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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99 하늘강이야기/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밭(생태놀이)

바람의똥꾸를찌른솔숲 12. 숲은 양서류의 고향이다.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

숲은 양서류의 고향이다.

대한민국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숲에 올랐다.

전날에 많은 비가 와서 숲이 촉촉하다.

숲이 마르기 시작한 오후 5-6교시에 숲으로 갔다.

 

 

 

 

미술 수업과 주제 통합 수업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나무잎을 이용해 얼굴 만들기 활동을 했다.

다양하지만 한결같이 순수한 영혼들이다.

 

 

아이들기 개구리를 발견했다.

참개구리다.

숲에 먹이 활동을 하기 위해 올라 온 모양이다.

 

 

 손에 떨림이 보인다.

아이 손을 본체 만체하는 참개구리의 여유가 부럽다.

 

 

" 두꺼비 잡았다"

아이들 소리를 듣고 가 보았다.

북방산개구리다.

둘레에 있지만 자주 보지 못하고, 갈색의 몸색 때문에 두꺼비로 착각한 모양이다.

튼튼하고 건강한 북방산개구리다.

아이들 소리에 놀라서숨다가 아이들 눈에 발견되었다.

 

잠자리채로 잡으려는 아이들 소리를 듣고 놀랬다.

어디로 도망갈까 궁리중이다.

 

 

 

아이들이 개구리를 또 잡아 왔다.

한국산개구리다.

흰립스틱을 칠한 개구리,

 

놀란 눈으로 아이들을 보고 있다.

오늘 만난 아이들이 신기한 모양이다.

 

 

의사행동을 하는 개구리를 보고 아이들이 더 놀랬다.

" 선생님 죽었어요"

 

 

채집통에 아이들이 잡아온 곤충들이 뛰고 있다.

팥중이, 섬수구메뚜기, 왕귀뚜라미, 등검은메뚜기,

가을자락에 만날 수 있는 곤충들이다.

가을은 우리 옆에서 이렇게 툭툭 뛰고 있다.

 

 

나오는 걸음에 청개구리도 만났다.

참 멋진 폼으로 아이들 공부하는 모습을 지켜 보고 있었다.

 

 

참개구리도 우리들 이야기를 다 들었다.

곤충 모습에 놀라 소리치는 모습,

웃는 모습,

그리고 무엇을 보았을까?

 

짧은 시간에 거제도에서 볼 수 있는 개구리를 4종을 만났다.

참개구리, 북방산개구리, 한국산개구리, 청개구리

숲은 양서류의 고향이다.

 

 

쿵쿵쿵 호기심은 전염병 하늘강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