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성개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 18. 왜 우리 손자 다닐 때는 이런 것 안 했노 '바똥솔'에 어떤 씨앗이 돋아났을까? Since 1999 대한민국생태교육 1번지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이 겨울 준비로 분주하다. 봄 햇살을 먼저 받은 솔잎은 바닥에 이불이 되었다. 바람이 불 때마다 '차르르 차르르' 템브린 소리가 난다. 참나무는 얼마나 엉덩이를 흔들었을까? 잘 마른 잎들을 모아 발 아래 푹신한 겨울외투를 준비했다. 신이 인간을 만들 때 자기 모습을 모방하고 그 속에 영혼을 불어 넣어 인간을 창조했다. 인간은 의미와 가치를 심고 나누면서 신을 흉내내며 창조를 꿈꾼다. 창조물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감'을 얻어야 한다. 공감이란 맘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새로운 창조는 '저항과 불만', 이 감정 정반대에 있는 '동의와 공감'사이에서 늘 돌고 돈다.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 봄까치꽃..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