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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외국 생물들과 인연만들기

중국 Shenzhen Silver Lake Conference Center 주변의 양서류

Shenzhen  Silver Lakt Conference Center 주변에는 어떤 양서류가 살고 있을까?

 

 

호수가 있는 곳에 숙소가 있었다.

산속이다.

일정이 끝나는 야간과 틈나는 시간에 호수가 주변에서 양서류를 찾았다.  

 

 

 

 

첫만남, 밤이다. 

두꺼비다.

우리나라 두꺼비와 비슷한것 같지만 많이 다르다.

눈 위에 도두라진 선, 머리의 각도등이 차이가 났다.

3종류의 개구리를 만났다.

 

 

 

1.  Duttaphrynus melanosticus(Schneider, 1799)

 

Black-spectacled Toad다.

눈 사이에 검정색 줄이 선명하다. 숙소 호수가에 많이 보였다.

밤에 불빛에 모여들고 있는 곤충들을 먹기 위해서 인것 같다. 크기도 2-4년생 정도 보이는 크기가 다양했다. 4일 동안 약 20여마리를 관찰했다.

 

 

 

2.  Hoplobatrachus Peters, 1863

 

Chinese Tiger Frog, Chinese Bullfrog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신천 지역 일대와 중국 남부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 옴개구리 닮았다.

1마리를 발견했다.

우리 나라 옴개구리와는 배의 모양도 달랐다.

 

 

 

 

3. Rana-zhenhaienis Ye, Fei and Matsui, 1995

분포상으로는 zhenhai Brown frog 산개구리 종류다.

추측이다.

산속 이기 때문인지 산개구리과를 1개체 만났다.

크기는 우리나라 대형종 북방산개구리보다 컸다.

피부 색은 우리나라 전형적인 북방산개구리 색이다.

배의 색도 흰색이다.

자세하게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발버둥치다가 놓쳤는데

'풍덩' 호수로 들어갔다가 나오지 않았다.

 

 

 

마지막날에 Shenzhen Eco-monitoring Nature School(Yang Mei Keng Nature School)을 방문했다. 자연학교이지만 각종 환경 관련 측정과 관리 교육을 하는 종합 시설이다. 아직 교육과 실험과 연구소가 분화 되기 전의 모습이다.

이곳 표본에서 몇 종의 양서류를 만났다.

 

 

 

4. 표본실에서 만난 개구리

 

숙소 근방에서 관찰한 두꺼비다.

인근에서 흔한 모양이다.

 

 

숙소에서 만난 산개구리 종류같다.

역시 표본실에도 있다.

 

 


아직 만나지 못한 도롱뇽이다. 얼룩무늬가 예사롭지 않다.

 

 

만났던 옴개구리 형태의 개구와 닮았다. 비슷하지만 아닌것 같기도 하다.

어떤 개구리일까?

 

 

 

 

짧은 시간에 3종의 개구리를 만났다.

모양도 느끼모 다르지만

처음 보면 우리 나라 두꺼비와 개구리와도 많이 닮았다.

 

세상은 아주 특별하거나

툭 떨어진 생명들은 없는 모양이다.

비슷하게 연결되어 있고, 서로의 얼굴들을 닮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