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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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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nzhen Silver Lakt Conference Center 주변에서 만난 잠자리들 중국 신천에서 만난 5종의 잠자리에 대한 기록 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 하늘강 중국 신천으로 여행가는 누군가를 만나면 나의 입술에서 '달그닥 달그닥' 말이 되지 못하고 맴돌다 사라질 말들이라는 사실을 안다. 신천의 별천지와 마카오와 홍콩으로 가는 그들에게 권할 수 없는 말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비행기, 도로시의 바람 날개도 없는 사람이 날아서 새로운 세상으로 갈 수 있다는 사실 도로시를 이상한 나라로 데려가는 바람처럼, 비행기는 누군가에게 도로시를 품에 안고 나르는 신기한 바람이다. 중국 신천에 갔다. 여름에 갔던 오키나와 보다 더 아래다. 채비도 하지 않고 카메라만 의무감으로 들고 갔다. 별 기대는 하지 않았다. 잠자리를 보기 위한 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바람이 바람이 된 것도 아닐..
잠자리 호기심에 열매가 달리고 있다. 아이들이 스스로 잠자리 수채를 잡기 시작했다 Since 1999 호기심은 전염병 하늘강이야기 아침에 꼬마 손님들이 교실로 왔다. "잠자리 수채 잡았어요" 손을 보니 탈피한지 얼마 안된 잠자리 수채가 보인다. 어린 공주님의 호기심이 참 대단하다. " 넌 꼭 과학자가 될꺼야"라며 칭찬을 해 주었다. 다른 한 공주님은 잠자리 수채를 통에 담어 들고 왔다. 밀잠자리 수채들이다. 얼마나 열심히 잡았는지 사진 속에 담겨 있다. 관심이 깊어 지고 넓어지고 있다. 수채 잡기를 위해 논두렁을 넘었다. 이번주에 꼭 간다고 약속을 해서 5교시에 아이들과 교문을 넘었다. " 선생님 논두렁 타고 가요" " 재미있어요" 2번 정도 논두렁을 타고 놀았는데 아이들도 논두렁 타고 가는 재미를 아는 모양이다. 아이들과 논두렁을 타고 갔..
궁금해서 천불이 났을까? 궁긍해서 잠자리 도감을 보게 되었을까? Since 1999 호기심은 전염병 하늘강이야기 금요일(5월 13일) 현장학습에서 잡아 온 잠자리 수채를 월요일에 개인 분양을 했다. 수채잡는 과정이 궁금하시면 아래 클릭 현장체험 학습은 관광버스로 김밥 먹으로 가는 날이 아니다 잠자리 수채를 종이컵, 일반 어항, 다양한 용기를 이용해서 키워 보았다. 최근에는 투명 1회용 커피잔을 이용한다. 투명하고 속을 볼 수 있어서 편리한 점이 많다. 우화대로 나무 막대와 마른 풀가지를 넣어 주었다. 복도에 작은 잠자리장을 설치했다. 잠자리장은 유아용 모기장이다. 모둠별로 잠자리장을 만들고 그 속에 넣어서 실내에서 사육관찰 활동을 해 왔다. 올해의 복도 풍경이다. 학습은 관심을 만들어 주는 과정이다. 개인 분양을 하는 이유도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