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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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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 3년 간의 기록 2016년 12월 6일, 거제환경교육 전문과 과정 개설 및 첫 만남 지식이 아니라 의식을 나누는 시간 '거제 환경교육 전문가 양성 과정' 그 날이 왔다.거제 환경교육 전문가 양성 과정 첫날, 어떤 분들이 올까? 그 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소수 정예로 만들어서 친밀감을 높이는게 중요할까? 많은 분들이 모여 다양한 색을 볼 수 있는 다양성이 중요할까? 다양한 생각들이 뾰족뾰족 돋아 났다. '다양성', 많은 분들이 함께 출발 하는 것을 선택했다. 거제에서 다양한 생태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한 자리에 보이는 자리, 그런 생각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그 분들은 어떤 분일까? 6시, 시작 시간이 약간 어중간하다. 식사를 하기도 그렇고 안 하기도 그렇고. 시작 시간이 되었지만 반정도 왔다. 35명 ..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 18. 왜 우리 손자 다닐 때는 이런 것 안 했노 '바똥솔'에 어떤 씨앗이 돋아났을까? Since 1999 대한민국생태교육 1번지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이 겨울 준비로 분주하다. 봄 햇살을 먼저 받은 솔잎은 바닥에 이불이 되었다. 바람이 불 때마다 '차르르 차르르' 템브린 소리가 난다. 참나무는 얼마나 엉덩이를 흔들었을까? 잘 마른 잎들을 모아 발 아래 푹신한 겨울외투를 준비했다. 신이 인간을 만들 때 자기 모습을 모방하고 그 속에 영혼을 불어 넣어 인간을 창조했다. 인간은 의미와 가치를 심고 나누면서 신을 흉내내며 창조를 꿈꾼다. 창조물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감'을 얻어야 한다. 공감이란 맘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새로운 창조는 '저항과 불만', 이 감정 정반대에 있는 '동의와 공감'사이에서 늘 돌고 돈다.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 봄까치꽃..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 14. 숲에서 하는 소꿉놀이는 특별하다 소꿉놀이는 감정이 소통하는 힘이다. Since 1999 대한민국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소꿉놀이 빠꿈사리 흑밥장난 모두가 같은 의미다. 아이들과 호기심의 똥꾸를 찔렀다. 아이들과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에서 미술 수업으로 소꿉놀이를 했다. 지점토를 가지고 아이들과 자연 밥상 만들었다. 발상을 위해서 먼저 다른 사람들이 차린 밥상을 보여 주었다. 열매를 이용하거 잎을 이용하여 만든 찬란한 밥상들이다. 팀별로 나누었다. 놀이는 같이 해야 재미있다. " 유치해요" " 저희들은 4학년인데 유치원처럼 소꿉놀이를 어떻게 해요" 자기들의 수준을 낮추어 본다고 생각했기 때문인지 몇 몇 아이들이 말 꼬리를 잡았다. "해 보면 맘이 달라질꺼야" 툭 한 마디를 던지고 수업을 진행했다. 몇 몇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난처해..
지식이 아니라 의식 거제생태환경전문가과정 '숲과 놀이' 지식이 아니라 의식 7번째 앉음 자리 ' 숲과 함께 노는 방법' 숲 놀이에 대한 재미있는 강의를 들었다. 숲 놀이에 대한 기본적 활동 방법도 같이 나누었다. 밧줄로 노는 법도 배웠다. 이 놀이는 옛날에 배웠던 공동체놀이다. 밧줄로 '무궁화꽃이 피웠습니다'라는 놀이도 했다. 사람들에게 노는 것이 어떤 것인지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