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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99 하늘강이야기/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밭(생태놀이)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 14. 숲에서 하는 소꿉놀이는 특별하다

 소꿉놀이는 감정이 소통하는 힘이다.

Since 1999 대한민국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소꿉놀이

빠꿈사리

흑밥장난

모두가 같은 의미다. 아이들과 호기심의 똥꾸를 찔렀다.

 

 

 

아이들과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에서 미술 수업으로 소꿉놀이를 했다.  

지점토를 가지고 아이들과 자연 밥상 만들었다.

 

발상을 위해서 먼저 다른 사람들이 차린 밥상을 보여 주었다.

열매를 이용하거

잎을 이용하여 만든 찬란한 밥상들이다.

 

 

팀별로 나누었다.

놀이는 같이 해야 재미있다.

 

" 유치해요"

" 저희들은 4학년인데 유치원처럼 소꿉놀이를 어떻게 해요"

 

자기들의 수준을 낮추어 본다고 생각했기 때문인지 몇 몇 아이들이 말 꼬리를 잡았다.

 

"해 보면 맘이 달라질꺼야" 

 

툭 한 마디를 던지고 수업을 진행했다.

 

 

몇 몇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난처해 한다.

역시 교감 능력은 여자 아이들이 더 발달되어 있다.

웃으면서 여자친구들이 먼저 시작을 했다.

 

 

 

 

시작을 하고 나니 아이들이 바빠졌다.

다른 모듬에서는 어떻게 하나 구경도 하고

다른 모듬을 흉내내거나 본 것을 바탕으로 더 멋지게 발전을 시켰다.

 

 

 

소꿉놀이는 성장 단계에서 꼭 필요한 놀이다.

수업 과정에서 하는 역할놀이가 소꿉놀이다.

엄마가 되기도 하고

아빠가 되기도 하고

감정 이입을 하고 표현하는 것,

이것은 아이들에게 감정이 흐르고 맘이 흐르고 소통하는 힘의 바탕이다.

 

아이들이 소꿉놀이를 통해 차린 밥상이 찬란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