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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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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기억하는 앵산 산오름 축제가 있었습니다. 봄 냄새가 나는 3학년들 기다렸던 비입니다. 올해 태어난 두꺼비가 기다린 비가 내렸습니다. 두꺼비가 되어 땅으로 오른 두꺼비가 올해 마지막 산오름을 하는 날입니다. 축제를 만들어 축하를 해 주지 못해 맘이 짠합니다. 두꺼비 보호 활동 동영상을 보고 있는 아이들 3학년과 함께 두꺼비에 대한 영상을 보고 밖에 나가서 올라가는 앵산 보면서 지구라는 행성에 몇몇 인간들은 당신들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었습니다. 학교 담장 밖에서 두꺼비가 오르는 앵산을 보고 그들을 말하고 기억했네요. 5학년에게는 오늘 온 비에 대하여 이야기 해 주고 모두 무사히 산에 올라가서 훌륭한 두꺼비 되기를 바라는 바램들을 속 맘으로 전하고 그들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었습니다. 앵산 산오름을 축하하고 건강하게 자라서 다..
까마귀 오줌길에서 올챙이 키우기 활동을 시작했어요. 까마귀 오줌길 에 무당개구리올챙이와 참개구리올챙이를 넣었다. 관련글 : http://aibogi.tistory.com/38 학교 뒷 쪽에 물이 흐르는 물 고랑이 있다. 물고랑은 물이 흘러가는 물배수로다. 이곳을 아이들과 '까마귀 오줌길'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작년에 이곳에서 처음으로 올챙이를 키웠다. 방법은 사진에서 처럼 플라스틱 학교에 남아 도는 상자를 넣고 그 속에 올챙이를 넣었다. 올해도 이곳에서 올챙이를 키우기 위한 작업을 했다. 오늘은 3학년 학생들과 함께 과학실에 키웠던 올챙이를 까마귀 오줌길에 넣어 주는 날이다. 아이들 앞에 작은 플라스틱 상자가 있다. 이곳에 종류별로 올챙이를 넣고 아이들에 자연스럽게 관찰하게 했다. 돌의 목적은 비가 왔을 때 바구니가 떠내려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3..
336시간(14일)동안 참개구리 알과 무당개구리 알은 어떻게 변할까? 336시간(14일)동안 알들에게 무슨일이 일어 날까? 4월 10일, 금요일 5교시 하늘강 동아리 활동 시간이다. 잣은 봄비로 논에는 논물들이 가득하다. 아이들과 학교 뒷쪽 논으로 탐구 조사 활동을 나갔다. 논에서 둥근 알주머니를 발견했다. 처음에는 청개구리 알이라고 생각을 했다. 알의 기본적 형태가 청개구리와 무당개구리 옴개구리는 닮았다. 일반적인 둥근형태의 알모양이 아니다. ' 논에 있는 무당개구를 발견하고서야 이것이 무당개구알 이라고 생각을 했다. 무당개구를 알을 늘 일시적인 물웅덩이와 농수로의 개울에 고인 물웅덩이에서 관찰했다. 한번도 논이나 못자리 논에서 관찰한 적이 없다. 논 안에서는 둥근 청개구리 알만 관찰을 해와서 당연히 청개구리 알이라고 생각을 했다. 경험이 주는 오류다. 못자리 논에서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