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강3기

(4)
신흥무관학교 개교 105주년(1911.6.10)을 축하합니다. 신흥무관학교 105주년을 축합니다 Since 1999 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 하늘강 오늘은 신흥무관학교 개교 10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신흥무관학교는 1911년 6월 10일에 개교를 했습니다. 아이들과 신흥무관학교 교가를 불렀습니다. 음악의 흥에 아이들은 혼자서 콧노래로 부르기도합니다. 아이들이 너무 신명나게 불렀습니다. 오늘 대한 민국 어디서 신흥무관학교를 기억하며 이 노래를 오늘 누군가 불렀을까요? 누군가는 기억하고 불러야 할 노래입니다. 유튜브에서 신흥무관학교 관련 역사적 의미도 함께 공부했습니다. 이회영 가문의 위대한 삶에 대해서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역사와 민족을 위한 위대한 삶들을 보면서 가슴이 멍해졌습니다. 6월 호국의 날이라서 미술시간에는 태극기를 기본으로 다양하게..
궁금해서 천불이 났을까? 궁긍해서 잠자리 도감을 보게 되었을까? Since 1999 호기심은 전염병 하늘강이야기 금요일(5월 13일) 현장학습에서 잡아 온 잠자리 수채를 월요일에 개인 분양을 했다. 수채잡는 과정이 궁금하시면 아래 클릭 현장체험 학습은 관광버스로 김밥 먹으로 가는 날이 아니다 잠자리 수채를 종이컵, 일반 어항, 다양한 용기를 이용해서 키워 보았다. 최근에는 투명 1회용 커피잔을 이용한다. 투명하고 속을 볼 수 있어서 편리한 점이 많다. 우화대로 나무 막대와 마른 풀가지를 넣어 주었다. 복도에 작은 잠자리장을 설치했다. 잠자리장은 유아용 모기장이다. 모둠별로 잠자리장을 만들고 그 속에 넣어서 실내에서 사육관찰 활동을 해 왔다. 올해의 복도 풍경이다. 학습은 관심을 만들어 주는 과정이다. 개인 분양을 하는 이유도 관..
사마귀와의 동거 580일 대한민국 사마귀 알의 모든 것 1 우리 나라 사마귀 알은 어떤 모양일까? Since 1999 호기심은 전염병 하늘강이야기 사마귀와의 동거 580일, 아이들과 사마귀와 함께 한 시간들이다. 2010년부터 사마귀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동거를 준비했으니 시간도 쌓일 만큼 쌓였다. " 선생님 사마귀 책 어디 있어요?" " 사마귀 책 사려고 하는데 어떤 것 사야해요?" 사마귀와의 동거를 시작하고 아이들에게 받은 질문이다. 가장 많은 질문을 받았지만 가장 정확하게 질문에 답하지 못했다. 단순한 질문이지만 답하기에 조금 난감했다. 관련 자료나 책이 없다. 아이들 눈 높이에 맞는 자료는 없다. 우리나라에는 사마귀만을 다룬 책이 없다. 흔하고 대표적인 가을 곤충이지만 관심을 받지는 못했다. " 우리가 만들고 있잖아" " 조금만 기다려" 웃으면서 그렇게 ..
아이들 맘 속에 우물을 파는 날 '찜질방에서는 보낸 5시간' 아이들 맘 속에 우물을 파는 날 '찜질방에서의 5시간' 아이들이 아침부터 흥분 되어 있다. 정확하게 저번주 화요일부터 이날을 기다렸다. "앵산찜질방에 갈 꺼야" "진짜로 가요?" 아이들도 믿지 못하는 눈치다. 갈 계획은 3월 상담 주간 쯤에 잡았지만 여러가지 일들이 겹쳤다. 학급에 특별한 일이 생겼다. 미물수 없어서 교장 교감선생님께 생각을 말했다.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 주셔서 바로 추진할 수 있었다. 모든 사람들은 상처와 아픔을 품고 살아간다.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아이들 맘 속에서 천만가지의 감정들이 만든 상처들이 있다. 그 상처들이 지금은 표나지 않을 지라도 언젠가 몸 속에서 돋아나는 가시가 되어서 아픔을 준다. 그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아픔을 씻을 수 있는 감정이다. 난 이 감정을 '우물'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