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신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들 맘 속에 우물을 파는 날 '찜질방에서는 보낸 5시간' 아이들 맘 속에 우물을 파는 날 '찜질방에서의 5시간' 아이들이 아침부터 흥분 되어 있다. 정확하게 저번주 화요일부터 이날을 기다렸다. "앵산찜질방에 갈 꺼야" "진짜로 가요?" 아이들도 믿지 못하는 눈치다. 갈 계획은 3월 상담 주간 쯤에 잡았지만 여러가지 일들이 겹쳤다. 학급에 특별한 일이 생겼다. 미물수 없어서 교장 교감선생님께 생각을 말했다.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 주셔서 바로 추진할 수 있었다. 모든 사람들은 상처와 아픔을 품고 살아간다.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아이들 맘 속에서 천만가지의 감정들이 만든 상처들이 있다. 그 상처들이 지금은 표나지 않을 지라도 언젠가 몸 속에서 돋아나는 가시가 되어서 아픔을 준다. 그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아픔을 씻을 수 있는 감정이다. 난 이 감정을 '우물'이라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