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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양서류와 인연만들기

콘크리트 농수로는 양서류 몰살의 '블록홀'

콘리크 농수로가 양서류를 몰살시키는 원인을 제공하고있다.

 

Since 1999 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친구 하늘강

 

 

 

이제 많은 사람들이 느끼기 시작했다. 그리고 눈으로 확인하고 있다. 콘크리트 농수로, 이것은 생태계를 이해하는 사람들에게는 두려운 재앙이다. 봄철 양서류 로드킬은 알을 낳으로 나온 양서류들에게 치명적인 문제다.  알들과 올챙이가 몰살되고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경남양서류네트워크 밴드에 올라온 내용이다.

둘레에 관심을 가지면 흔히 쉽게 관찰되는 모습이다.

사람들이 어떻게 하냐고 걱정을 하고 있다.

 

 

 

 

 

 

 

내일은 3월 5일 경칩,

언론에서 양서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다.

다양한 곳에서 연락이 왔다.

 

 

MBC 곽동건 기자팀이 거제도에 내려 왔다.

콘크리트 농수로의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다.

 

3곳을 안내 했다.

 

최근에 콘크리트 농수로 만든곳

둘째 저수지 아래의 콘크리트 농수로

셋째 길가 오수로 콘크리트

 

모든 곳에서 양서류 알들과 도롱뇽 두꺼비가 발견되었다.

 

 

콘크리트 농수로는 다음과 같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

 

첫째, 흙으로 된 자연 농수로의 웅덩이를 사라지게 만든다. 이것은 양서류들에게는 절망적인 상황이다. 알을 낳을 장소가 사라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다양한 콘크리트 농수로의 건설은 다른 측면에서 대규모 양서류 산란장의 파괴를 의미한다. 직각 콘크리트가 양서류들의 봄철 산란장을 대신하고 있다. 

 

둘째, 흙 농수로 대신 콘크리트 농수로가 만들어져 양서류의 안정적 이동 통로가 단절된다. 대부분의 콘크리트 우수로는 직각형 오수로다. 양서류 중에서 기어오르는 능력이 부족한 산개구리나 두꺼비들에게는 치명적인 함정이다. 농수로 빠져서 탈출구를 발견하지 못하면 모두 죽게 된다.

 

 약 2005년 통영에서는 콘크리트 오수로가 만들어지고 이곳에 도롱뇽 100여 마리가 빠져서 몰살되는 사건들이 발생했다. 기어 오르는 능력이 비교적 뛰어난 도롱뇽에게도 치명적이라면 두꺼비와 개구리에게는 죽음의 맨홀이 될 수 있다.

 

 

셋째, 봄비가 오면 물이 콘크리트 공간이 양서류 산란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콘크리트농수로는 쉽게 물이 증발되고 건조된다. 이곳에 낳은 도롱뇽과 봄철 산개구리 알들은 대부분은 건조에 노출되어 함꺼번에 몰살된다. 즉 콘리크 농수로가 불안정한 서식지를 대규모로 만들어 주고, 이것으로 인해서 대규모 양서류들이 몰살 당하고 있다.

 

제도적 개선이 꼭 필요하다.

양서류들은 급격하게 줄어 들게 하는 현실적 재앙을 콘크리트 오수로가 만들고 있다.

 

 

 

경남양서류네트워크에서는 이 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건조에 노출된 알과 올챙이 구해 주자는 '1004운동: 100마리의 올챙이와 4개의 양서류 알덩이를 구하자'는  운동을 시작했다.

아직 완성되지 못한 홍보자료다.  완성해서 세상 사람들과 나눌 것이다.

 

 

 

 

 

농수로는 논생물 다양성의 심장이다. 심장이 말라가고 있다. 큰 문제다. 다행이 언론에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

 

3월 5일 9시 뉴스데스크, 첫 문제 제기다.

어떻게 다룰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