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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양서류와 인연만들기

세상은 현실에 불만족한 사람들이 변화시킨다.

경남양서류네트워크 활동이 포드 환경 프로그램(Ford Conservation & Environmental Grants) 에 선정되다

 

Friends of the amphibians

 

 

경남양서류네트워크는 '세상을 향해 만든 새로운 숨구멍'이다.  난 그렇게 말하고 사람들을 만난다.

돈도 조직도 없지만 함께 하자고 말할 수 있는 용기도 여기에 있다.

 

 

경남양서류네트워크가 포드 환경 프로그램(Ford Conservation & Environmental Grants)에 선정되었다. 포드코리아는 올해로 16년째 포드 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개인과 단체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습니다.

 

 

포드코리아는 오는 11월 2일(목) ‘그랜츠 나잇(Grants Night)’을 개최하여 내년도 포드 환경 프로그램 후원 단체를 발표하고, 보다 많은 분들과 함께할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경남양서류네트워크 대표로 이곳을 다녀왔다.

 

 

 

 

올라가는 걸음에 집에서 온 피플파워 잡지를 들고 갔다. 먼 서울까지 가는 걸음에 잡지를 읽고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사람들, 사람들이 세상에 가득하다. 서울에서는 어떤 사람들을 만날까?

 

 

행사 당일 일정표다.

•일시: 11월 2일(목) 오후 7~9시

•장소: 640 아트타워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0-11번지)

*주차공간이 매우 협소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주차 시 공영주차장 이용)

•프로그램

18:30 – 19:30 입장 및 케이터링 (*1층 투썸플레이스에서 준비된 음식을 드시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19:30 – 19:50 포드 정재희 대표 및 기존 포드 후원 대상 단체 인사말

19:50 – 20:40 토크콘서트 (윤호섭 디자이너, 박혜린 대표)

20:40 – 20:50 특별 공연

20:50 – 21:00 선발팀 수상 및 마무리

 

작년 후원단체들의 사례 발표도 흥미롭다.

새의 작은 깃털을 통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산하고 전시 활동까지 하는 대중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생물다양성 재단의 사례다.

쉽지 않는 주제처럼 보이는데 어떤 내용들이 오고 갔을지 궁금하다.

역시 서울에는 좋은게 너무 많다.

 

 

두번째 사례 발표는 더 흥미롭다.

유기농영화제를 만든 분이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사람과 지역을 연결하고 세상을 연결한 사례다.

멋진 용기다.

 

 

 

그린 티셔츠 퍼포먼스 등으로 잘 알려진 윤호섭 환경 디자이너의 강연을 들었다.

역시 작은 생각 세상을 바꾼다.

 

 

' 에너지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 표지를 줄인 달력'

' 환경 오염과 에너지를 줄이기 위해서 채도를 낮춘 달력'

단순하지 의미있는 작은 실천들이 감동을 주었다.

 

 물 관련 친환경 사업을 진행해온 박혜린 이노마드 대표를 모시고 환경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인터넷으로 본 자가에너지 발전기를 개발하고 보급한 당찬 용기를 설명했다. 

 

 

이야기 마당이 끝나고 문화 공연도 있었다. 김수현 가수와 힙합 가수의 공연이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맞다.

세상은 새로운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서 변했다.

평범한 규칙을 지키기를 바라지만 이것을 지킨 사람은 대중이고

이것을 파괴하고 새로운 시도를 한 사람은 영웅이다.

단 이것이 성공했을 때

실패했다면 부적응자, 범죄자, 무모한 사람이 된다.

 

 

 

경남양서류네트워크의 숨구멍이 넓어졌다.

어떻게 해야 할지, 무엇을 다시 점검해야 할지, 어제를 똑바로 쳐다본다.

 

새로운 숨구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