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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시민과 함께 만든 숨구멍

2019 거제환교육네트워크 활동이 시작 되었습니다.

2019년 거제 환경교육네트워크의 목표 '조금 더 가까이, 조금 더 따뜻하게'

 

‘조금 더 가까이, 조금 더 따뜻하게’ 올해의 욕심이다. 네트워크 깊이를 더 넓게 만들기 위해 거제시 참교육학부모회와 공동 놀이 사업을 제안했다. 그리도 지원금을 받았다. 전교조 거제지회에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이쪽은 아직 답이 없다.

 

같은 꿈을 꾸고 있는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과 거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인생의 아름다움은 예측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어떤 책의 한 구절이다. 아름다운 것은 아직 모르겠다. 다만 예측 불가능한 것은 맞다. 양산으로 발령이 났다. 김해에 발령이 날 줄 알았다. 김해에 출퇴근하면서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의 일들을 조직적으로 만들려고 했는데 불가능한 구조다.

 

하지만 유능하고 열정적인 이진영 사무국장님 계셔서 큰 걱정은 안 했다.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는 거제도에 작은 뿌리를 내렸다. 개인에게 의존하는 단계는 지났다.  네트워크의 가치는 나의 가치가 아니라 우리들의 가치와 신념이 되었다.

 

활화산 같은 사무국장님^^


2019년도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 협의회가 열렸다(4월 5일)

   출장을 끝내고 급하게 거제로 내려 와 회의에 참여 했다. 마련한 자리가 정겹다. 이진영선생님이 고생이 많았다.  그분의 열정은 활화산이다.  . 전체적인 프로그램은 네트워크의 가치 알기, 강사 일정 조정, 손 놀이 프로그램 순으로 운영되었다. 모임에서 새로운 씨앗들이 돋아나기 시작했다. 올해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는 새롭게 도약한다.

 

강사 운영 협의회 모습
짝 놀이 손 놀이 연수 모습

 

단체 사진: 거제도의 새로운 숨구멍 만들기

 

2019년에는 더 튼튼하고 강해졌습니다.

 

하나, 유아 공동체 모임이 결합하기 시작했다.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는 아이들 놀 권리와 놀이 공간의 필요성을 외치고 있다. 꼭 필요한 분들이 모여들고 있으니 외침은 더 강해지고 더 단단해질 것이다.

 

하나, 전통놀이 교육 집단이 함께한다.
노는 방법은 다양하다. 숲 놀이와 생태를 중심으로 놀이판은 만들어 왔다. 이 놀이판에 전통 놀이 결합이 결합했다. 기획되는 프로그램은 더 고운 옷을 입고 더 재미있게 놀 수 있게 되었다.

 

하나. 거제지역 교사들이 모이고 있다.
교사는 교육의 주체다. 교사의 관심은 아이들에게 전염된다. 교사들이 생태와 놀이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으니 교실이 변하고 학교가 변할 것이다.

 

2019년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활동1. 학교 속 환경교육을 지원합니다.
  바람이의 똥꾸를 찌른 솔숲 활동이 진행됩니다.(2회)

  중곡초등학교 양지암 봄소풍을 함께 합니다.(1회)


활동2. 아이들을 위해 15회의 놀이판이 만들어 집니다.

  거제참교육학부모회와 거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후원으로 놀이판이 만들어졌습니다. 한 프로그램에 주 강사와 보조강사가 결합된 형식으로 생태 놀이와 숲 놀이, 생태체험 활동이 운영됩니다. 신명나는 놀이판입니다.


활동3. 강사들을 위한 전문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2회).

  강사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상반기와 하반기 의견을 수렴해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합니다. 1회는 1박 2일 캠프가 운영됩니다.


활동4. 시민들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2016년도와 2017년도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15시간 이상의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했다. 작년엔느 전문가들을 초청해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도 이 활동을 만들어 볼 생각이다.

 

4월 13일, 올해 첫 높이판이 열렸다.

토에 첫 놀이판이 열렸다. 토요일에 다른 업무로 참가하지 못했다. 사진을 보니 아이들 웃음이 환하다. 그 웃음이 전염될 것이다. 기성 세대

들이 미래 세대의 가치를 지키고 나누었다.

활동 전 안전을 위한 몸 풀기 활동
생태 활동 과정을 듣고 있는 아이들
생태 미술: 꽃을 이용한 얼굴 만들기
생태 동화를 이용한 감수성 개발 놀이
생태계는 연결되어 있어 놀이 활동 모습
함께 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작은 밧줄놀이
잔디 썰매 놀이
나무는 어떻게 물을 먹을까? 채관 놀이 활동
4월 13일 단체 사진 모습

 

우리는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아쉬운 부분도 있다. 거제시민들이 스스로 나서서 놀이판을 만들고 있다.   거제시가 해야하는 일이다.

언제까지 거제시는 시민들을 못 본체하고 방관할까?

 

돈이 아니라 같은 의식으로 시민들이 모였다. 그리고 시민들이 단단해지고 있다.

거제도의 새로운 가치는 어디에서 생산하고 있을까? 이 새로운 숨구멍을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가 시작했다.

 

 

쿵쿵쿵 2019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