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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시민과 함께 만든 숨구멍

새로운 세상에는 새 이름이 필요하다'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라는 새로운 세상의 새 언어

 

세상을 품은 큰강아지똥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라는 새로운 언어를 만들었다. 새로운 세상에는 새로운 언어가 필요하다. 우리가 꿈꾸는 세상에 필요한 언어다. 3년이 지났고, 오늘 지나 온 3년과 앞으로 가야할 걸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댜앙한 직업과 다양한 단체에서 29분의 소중한 씨앗들이 모였다.

 


 SNS로 몇 분을 만난다는 이야기를 했다. 기대 할 수 있는 사람은 몇 사람이다. 거제도는 철판으로 만들어진 섬이다. 철판으로 만든 섬에서 기대할 수 있는 사람은 정말 몇몇이다. 준비하는 중간 중간에 사람들에게 손은 내밀고 함께 했던 분들에게 소식을 전했다. 하나 둘, 그렇게 모이가 시작한 숫자가 20명이 넘었다. 결국 몇 분과의이 만남이 많은 분들과 만남으로 변했다.

 

준비과정에서 이진영사무국장님과 김명숙 교육국장님께서 고생이 많았다. 세상은 보이지 않는 분들이 만들어 놓은 작은 상차림 앞에서 함께 어울려 앉는 자리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특별한 축하 공연이 있었다. 장평초등학교 황병하선생님이 아이들과 리코더 중주를 했다. 다양한 높이의 소리들이 어울어져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모습이 큰 감동을 주었다. 우리가 해야 할 모습을 아이들 연주가 대신했다.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는 누군가의 관심 속에서 성장했다.

 

3년, 3년이 지났다. 거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황분희 국장님과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의 지원과 후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시작이었다. 거제도의 새로운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늘 격려해주시고 도움을 주신 경남지속발전협의회 박찬처장님께도 빼놓을 수 없는 숨은 주인공이다.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는 3년 동안 새로운 꿈을 만들기 위한 기반을 만들었다. 처음 약속했던 생태활동의 기반과 인적 자원, 활동 공간에 대한 약속들은 작지만 곳곳에서 지켜지고 있다. 우리는 중요한 일을 성공적으로 했다. 모두가 함께 만든 성과다.

 

 

 

 

 

우린 함께 거제도 생태 환경 체험 놀이의 기반을 만들다.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는 생태와 환경 놀이의 새로운 거점이다. 거점이 꼭 유형의 공간일 필요는 없다. 무형의 공간이지만 거제도에 아름다운 생태 환경교육의 거점들을 만들었다.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 둔덕 에너지 대한 센터, 명동 반딧불이 생태공원이다. 올해는 사람들의 접근성이 높은 고현천과 독봉산 웰빙공원, 해양사 솔밭 등으로 활동 거점을 넓혀 볼 생각이다.

 

 

 

거제도의 생태와 놀이를 이야기하는 선생님들이 생기다


 가장 큰 성과는 사람이다. 거제도 사람이 거제도 생태를 이야기 하고 교육할 수 있게 되었다. 교사, 숲해설사, 문화해설사, 환경단체들이 모여서 강사진을 꾸렸다. 올해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과 거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7번의 생태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거제도를 위해 내일을 준비하고 있다.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단체다. 시민들의 참여와 생태 환경교육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하고 있다. 10월에는 다른 육아 모임 단체와 공동 생태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11월에 강사들과 시민들을 위한 공개 강좌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새로운 세상에 새로운 언어가 필요하다.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는 새로운 세상에 새로운 언어를 만들고 사용하는 첫 번째 사람들이다.

 

 

 

 

거제도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를 만들자

 

첫 번째 언어는 거제도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호하는 놀이터 만들기다. 순천에는 기적의 놀이터가 있다. 세종시에는 모두의 놀이터, 서울시에는 꿈의 놀이터, 제주에는 치유의 숲 놀이터를 준비하고 있다. 이런 놀이터가 거제도에 꼭 필요하다. 거제도는 유아와 초등학교 아이들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다.

 

거제도는 철판으로 만들어진 섬이다.

철판은 처음에는 빛 나지만 오래 가지 못하고 녹인 난다.

 


 

 거제도에 환경교육센터를 만들자

 

두 번째는 거제도의 생태 환경의 탁월함을 말하는 환경교육센터다. 한려수도 국립공원이 있고 거제도는 경관 미학뿐만 아니라 한반도 최남단으로 생태자원의 보고다. 그 가치를 거제도 사람만 모르는 것인지 모른 채 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없다. 거제도의 가치를 발견하고 다듬는 대신에 철판으로 거제도를 만들었다. 철판은 강하고 한 때는 빛나지만 녹이 끼고 흉해진다.

 

 

 

 

 

우리는 가치를 나눈 동무가 되었다.

 

거제제환경교육네트워크는 ‘놀이터와 거제도 환경교육센터’를 말하는 첫 번째 사람들이다. 이제 시작이다. 창립 선언문의 글처럼 내일 일어날 일을 걱정하지 않는다. 이것은 일어나지 않은 일이다. 또한 누구도 자기의 욕망의 접시 위에 자라고 있는 씨앗을 올려놓지 말아야 한다. 철판으로 만들어진 거제도에 한 줌 함 줌 흙을 채우고 있다. 그 흙 속에서 새로운 씨앗과 꿈들이 자라고 거제도가 새롭게 색칠되고 있다.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는 가치를 나누는 공동체다. 오늘 같은 가치를 나누었고 우리는 나이와 상관없이, 직업과 상관 없이 같은 길을 가는 동무가 되었다. 멋진 동무는 오래 될수록 멋지다.우리는 오랜 동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