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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산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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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당 허당 어리장수잠자리의 별명입니다. 허당, 어리장수잠자리의 새로운 별명이다 Since 1999 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이야기 하늘강 6월은 완벽한 잠자리의 계절이다.대부분의 잠자리가 날아 올라 6월의 햇살을 즐긴다. 개울에 사는 계류성 잠자리들과 특별한 인연이 없다. 인연이 없다는 것은 서로가 서로를 모른다는 말이다. 올해는 혼자 짝사랑이라도 해 볼까 궁리중이다. 물고기 때문에 개울에 가면 가끔 물 가장자리를 살핀다.탈피각을 찾기 위해서다. 가끔은 탈피각이 눈에 들어 온다.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있다. 3곳을 갔는데 모두 노란측점잠자리 탈피각을 발견했다. 경남 하천 곳곳에 보편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모양이다. 도감을 펼치고 한번 점검을 해 보아야 겠지만 더듬이가 주걱모양이다. 노란측범잠자리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노란측점잠자리 탈피각들이다..
대한민국에 12년째 잠자리를 키워서 날려 보내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고향이 대한민국 교실인 잠자리가 태어났어요. Since 1999 대한민국 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이야기 세월이 손가락 10개를 채우고 발가락 2개가 더 필요합니다. 2016년, 12년째 활동입니다. 하늘강동아리는 해마다 잠자리를 키웠습니다. '우화에 성공하면 잠자리 엄마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11년차 2015년 활동 모습 혹시 궁금하시면 클릭 해 보세요. http://aibogi.tistory.com/52 12년차 올해 첫 잠자리가 태어 났습니다. 잔산잠자리입니다. 올해는 계곡과 강에서 살고 있는 잠자리를 데려와서 사육 관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사육하고 있는 잠자리 수채들이 궁금하시면 클릭해 보세요 http://aibogi.tistory.com/137 2016년 5월 9일 1마리가 성공적으로 우..
물고기 잡다가 만난 태후가 아닌 잠후(잠자리 후예) 5종에 대한 이야기 개울에서 만난 잠자리 '잠후' 5종에 대한 쉬운 이야기 Since 1999 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 하늘강이야기 거제도 평지천, 노자산에서 시작 되어서 산양천으로 유입되는 개울이다. 평소에는 수량이 많은 곳은 아니지만 콸콸콸 내린 비로 물이 철철 넘친다. 오늘의 목적은 물고기 ㅎㅎ 어떤 물고가 어디에 사는가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 참갈겨니 ㅠㅠ 너무 이쁘다. 특히 난 참갈겨니의 노란 혼인색을 좋아한다. 빙어다. 거제도 하천에 빙어라니 거제도 하천에 빙어라니 강원도는 빙어 낚시로 유명한데 최남단 거제도에서 빙어 낚시로 관광상품이라로 개발해야 할까? 거제도 고유 하천 생태계가 교란되고 있는 대표적인 모습이다. 내륙에서 유입된 종이다. 물고기 이야기는 다음에 할께요. ㅎㅎ 쪽대질을 하다보면 물고만 잡히..
연담저수지 바닥에는 어떤 잠자리수채가 살까? 독한 가뭄이다. 땅 속살까지 말랐다. 사대강 녹조는 더 짙어지고 깊어지고 있다. 사대강, 삼대도 아니고 사대가 죽을 강이다. 찬성한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퇴근하자 마자 연담저수지로 갔다. 연담저수지는 거제도 동부면 산양천 중하류역에 있는 저수지다. 벼루모양으로 생겼다고 '연담'이고 부른다. 평소 물을 담아서 오리배로 물놀이를 하는 곳이다. 바닥이 보인다. 그 많은 물은 어디로 갔을까? 연담 바닥 아래에 팔딱이는 저수지 숨결이 군데군데 보인다. 물웅덩이, 가뭄 속에 붙어 있는 잔인한 저수지 목숨들이다. 저수지와 강의 속살로 걸어 들어 갔다. 개울 속과 저수지는 사람들 영역이 아니다. 17년 동안 거제도에 살면서 연담저수지가 뼈 속과 속살까지 들어 내기는 나의 기억으로 2번째다. 목숨줄로 가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