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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물고기와 인연 만들기

남강 본류 상류역 담수어류 분포 모니터링 결과입니다.

경남의 담수어류 모니터링 1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성무성님과 민물모니터링 기록기

 

Since 1999 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 하늘강

 

 

작년에 성무성이와 인연이 만들어졌습니다.

남방동사리가 만들어 준 인연입니다.

처음 만남은 SNS입니다.

남방동사리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일본에서 채집한 남방동사리 사진도 보내주었습니다. 

그 때는 미국에서 유학 중이었습니다.

 

작년에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국내로 들어 왔습니다.

2015년  11월 일본의 젊은 어류학자들과 거제도를 방문했습니다.

거제도 남방동사리에 대한 공동 모니터링을 하고 의견 교환을 했습니다.

첫 만남이었지만 친근하고 예의가 바른 모습에 정이 갔습니다. 

 

 


놀라울 정도 민물고기에 대한 열정이 뜨겁고

단단했습니다.

생물을 바라보는 관점 또한 바르고 곧았습니다.

이후 남방동사리 보호를 위한 국제워크숍에도 참석을 했습니다.

이천에서 거제도까지 달려 온 것입니다.

 

고향 앞 개울에서 민물고기를 늘 잡았습니다.

이 경험 때문에 하늘강에서 아이들과 처음 시작한 생태모니터링이 거제도 담수어류모니터링입니다.

이것이 거제도 담수어류 분포상 정리의 시작점입니다.

민물고기는 저에게 특별한 부분입니다.

 

경남의 담수어류 분포상에 관심이 많습니다.

정리를 해야 합니다.

현재 진행되는 일 때문에 발이 묶여 있습니다.

언젠가는 시작해야 할 일입니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내성천 흰수마자가 멸절 위험에 처해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몸이 달아 올랐습니다.

경남에도 흰수마자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인지 점검을 해야 했습니다.

 

무성이가 경남에 내려 온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민물고기 모니터링에 동행을 요청해 왔습니다.

일정을 맞추다가 결국 급하게 경남의 흰수마자 서식 현황을 같이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12일 일정입니다.

 

먼저 양천강에서 여울마자를 찾았습니다.

고향 산청 물고기를 저보다 더 많이 자세히 알고 있습니다.

허참...^^

 

좋아서 열정으로 단단해진 젊은 연구가들을 볼 때마다

대한민국의 미래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무성이는 우리나라 민물고기 연구를 이끌어 갈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야박해도

열정과 신념으로 살아가는 젊은 학자들은 성공해야 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지원해야 할 의무가 어른들이 할 일입니다.

 

오늘보다는 내일이 늘 기대되는 민물고기 연구가 성무성

내일이 기대됩니다.

늘 응원합니다.

 

 

남강 상류 민물고기 모니터링 결과입니다.

 

 

 

 

참중고기

 

모래무지

 

큰입베스

 

동사리

 

돌고기

 

낙동강자가사리

 

밀어

 

은어

 

참갈겨니

 

참쉬리

 

수수미꾸리

 

 

동사리

  꺽지

 

 얼룩새코미꾸리

피라미 B타입

누치

참마자 치어


 내가 이곳에서 얼굴새코미꾸리를 잡았다고 말했을 때 믿지 않은 눈치였는데

 직접 잡혀서 다행입니다.

 

 

양천강 모니터링

의령 신반천 모니터링

의령 정암지 주변 민물고기 모니터링

합천 정양지 습지 농수로 모니터링  총 5곳을 1박 2일 동안 조사했습니다.

결과를 공유하겠습니다.

 

 

쿵쿵쿵 호기심은 전염병 하늘강이야기 20160611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