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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물고기와 인연 만들기

거제도 민물고기는 거제도 사람이 기록하고 있다.

거제도에는 어떤 물고기가 살고 있을까?

 

Since 1999 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 하늘강

 

 

모니터링 자료를 바탕으로 2009년에 제작했다.

수정해야 하거나 오류들도 눈에 많이 보인다.

틀린 내용들도 있다.

가이드북이 아직 몇 권있지만 과거를 그대로 스캔해서 기록했다.

 

세월은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게 만들고

또한 새로운 가치들을 생산한다.

세월이 들어간 부분을 채우고 튀어나온 것을 지울 것이다. 

 

그래도 다행이다.

거제도에 있는 사람이 거제도 민물고기를 기록했다.

거제도는 민물고기에 대해서 수정하고 고쳐야 할 것이 있다.

지역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작은 희망의 씨앗이다.

 

아이들과 시민들을 위해서 만든 자료다.

나누고 싶었다. 특별하게 경비를 지원 받은 것도 없었다.

무리한 욕심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때 참 욕심내기를 잘 했다는 사실을 10여년 지난 후에 느낀다.

 

벌써 10년이 다 되어 간다.

또 기록하고 정리해야 한다.

 

의무감과 책임감도 느낀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다.

개인의 희생과 노력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시작하려는 맘이  무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