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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긴꼬리투구새우와 인연만들기

독일에서 Triops에 대한 문의가 오다

독일에서 온 연락 ' 유럽투구새우를 만날 수 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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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부터 긴꼬리투구새(Triops Longicaudatus)와 인연을 맺었다. 논에서 투구새우(Triops)를 찾는 대한민국에서 몇 안 되는 사람이었다. 시간적 한계, 언어적 한계 다른 이유들 때문에 늘 벽과 마주해 왔다. 


작년에 유전자 분석을 통해서 그렇게 만나고 싶었던 아시아투구새우의 흔적이 발견되었다.
작년에 경남권역과 주변분들의 도움으로 유전자 분석을 했다. 모두가 Triops Longicaudatus로 결론 났다. 놀라운 사실은 모두가 유입종이라는 결론이다.

 

어제 새벽 Facebook으로 메시 하나를 받았다. 독일에서 온 메시지다. facebook의 한국 투구새우 연구소의 자료를 보고 연락이 왔다. 한국의 투구새우를 보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짧은 영어로 대화를 했다. 새벽 2시가 넘은 시간이라서 대화를 끝냈다. 그 독일 청년과 계속 이야기를 해 볼 생각이다. 독일에서 투구새우 화석이 처음 발견되어졌다고 알고 있다. 그곳 많은 연구 결과들이 있다.

 

 

 

주소를 주고 받았다. 오늘 학교 주소를 넘겼다. 만나고 싶었던 유럽투구새우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어떤 모습일까? 투구새우와의 인연은 또 이렇게 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