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ince 1999 하늘강이야기/데미안 잠자리 관찰 사육 활동기

잠자리 엄마 아빠의 잠자리 수채 밥상 차리기 "샘,왜 안 먹어요?"

잠자리 우화 사육장이다.

작은 망을 샀는데 탁월한 선택이다.

다용도다.

관련 활동 : http://aibogi.tistory.com/42

 

망이 없을 때는 창문에서 붙어 있는 잠자리를 찾아야 했다.

어떤 잠자리는 구석에 잘못 앉아서

아이들 눈에 보이지 않아서 죽는 경우도 있었다.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한 사육장이다.

ㅎㅎㅎ

 

 

 

 

 

잘 먹야 잘 산다.

잠자리 수채 먹이다.

속칭 '냉짱'이다.

 

관찰 탐구 프로그램에서 사서 주는 먹이를 사용하지 않는다. 

아이들이 돈으로 흉내 낼 수 있는 활동은 오래 가지 못한다.

다음에 원시적인 잠자리 먹이를 공개 해야 겠다.

 

 

 

 

냉동동상태 냉짱을 페트리어트 접시에 놓고 녹이다.

녹으면서

하나 둘.. 짱구벌레다.

 

 

 

모둠별로 나누어 주었다.

핀셋으로 먹이를 주도록 안내 했다.

 

종령 잠자리에게는 먹이를 공급하지 않아도 잘 우화를 한다.

경험적으로는 그랬다.

 

아이들만 신이 났다.

냉짱에 놀라서 아우성치는 아이부터

자기가 얼마나 용감한지를 증명하려는 아이들까지

새로운 경험들은 모두를 신나게 만든다.

 

 

 

잠자리 사육어항을 사이에 두고 앉았다.

귀요미 흉내를 내는 공주님들이 참 귀엽다.

과목은 실과 시간이다.  

 

 

 

 

어항 미나리가 건강하게 자랐다.

너무나 싱싱하다.

다음에 어항 사진을 멋지게 찍어 보아야 겠다.

 

 

냉짱들이 물위에서 떠 있다.

일반적으로 물 속 곤출들을 키울 때 사용하는 먹이다.

 

실과 시간에 동물 사육 관찰 활동이 있다.

경제동물이나 다른 동물들을 키우기란 쉽지 않다.

아이들과 이 활동을 주제 통합 형식으로 운영한다.

 

 

 

 

 

 

밀잠자리 수채가 먹이 먹는 모습을 관찰해야 한다.

이 시간 활동을 주제다.

어항 속에서 밀잠자리 수채를  찾아서 내야 한다.

 

 

 

 

건강한 밀잠자리 수채다.

관찰 통은 둥근 통을 이용했다.

잠자리 수채는 물 속에서도 제왕이다.

아랫 입술로 물 속 곤충들을 사냥한다.

잠자리의 병기다.

 

 

 

 

건강한 밀잠자리 수채

4-5월에는 밀잠자리 중간밀잠자리 큰밀잠자리 수채를 채집 할 수 있다.

수채 채집 방법은 다음에 정리해서 공개 해야 겠다.

 

 

 

큰밀잠자리는 등가시가 있어서 구분이 쉽다.

밀잠자리와 중간밀잠자리는 눈으로는 구분이 어렵다.

경험적으로 판단을 하는데

흰 이가 보이면 밀잠자리일 가능성이 높다.

 

 

 

 

" 선생님 왜 안 먹어요?"

" 니 같으면 이상한 사람들이 먹이 주는데 먹겠나?"

 

" 먹긴 먹어요"

" 배가 고프면 먹을꺼야"

 

" 왜 지금 배 안 고파요?"

" 어.......... "

 

" 니가 왜 그런지 해결해 봐"

ㅎㅎ. 교사 답게 살짝 질문의 터널에서 빠져 나왔다.

 

 

아이들 질문을 받다 보면  질문 끝은 침묵이다.

ㅎㅎ.. 가끔은 그렇다.

 

일반적으로 종령상태에서는 먹이 활동을 한다.

물 속에는 무수한 벌레들이 있는데

사람들은 자기 눈에 보이지 않으면 없다고 생각한다.

 

 

 

먹이을 준다고 다들 열심히다.

특별한 잠자리 식사

핀셋으로 찍어서 먹이를 주었다.

 

 

 

 

아이들 어항 모습이다.

별명이 있다.

별명은 일반명사를 고유명사로 변화시키는 장치다.

최대한 별명을 부르도록 유도한다.

 

 

 

별명들이 재미있다.

썬더와 윈드

 

 

알콩이와 달콩이

과학실 집중구호 잖아...^^

 

 

 

알콩 달콩

이것은 알콩이와 달콩이 응용 버젼이가?

 

 

 

잠수,ㅎㅎㅎ

숨어있는 모양에서 따 온 모양이다.

 

 

 

 

잠자리 수채 관리SET다.

1. 어항 : 생활 공간

2. 페트리어트 접시와 핀셋: 먹이 녹이고 공급용

3. 둥은 작은 유리통 : 먹이 먹는 곳을 관찰 할 수 있는 별도 공간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

둥근 어항을 고정하기 힘들었는데

ㅎㅎ. 작은 비이커 위에 올렸다.

잔머리가 좋은 것일까?

창의성일까?

 

 

 

아이들이 잠사리 사육장에 이름표를 붙였다.

태어났어요?

계속 건강하게 태어 날 꺼야.

학교가 잠자리 산부인과가 되었어요.

쿵쿵쿵

 

 

흔가하게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 하늘강 Since 1999 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