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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99 하늘강이야기/신이 만든 최고 사냥꾼 사마귀와 동거일기

227일째(5월12일) 수학여행 가기 전 날 ' 개인 사육통'을 만들다.

사마귀와의 동거 227일째, 5월 12일, 하늘에 LED후레쉬를 누군가 던져 놓음

 

수학여행 떠나기 전날이다.

수학여행을 갔다오면 사마귀 알들이 줄줄이 태어 날 것이다.

 

실과 시간에 아이들과 주제 통합으로 경제동물 키우기 활동을 했습니다.

새와 기타 동물을 못키우니 아이들과 사마귀를 개인 사육으로 관찰하기로

학기초에 약속을 했다.

 

 

 

 

아이들에 도착한 밀웜을 보여주었다.

밀웜 관리 대장도 뽑았다.

문제는 밀웜이 너무 크다는 것, 이 문제를 다시 해결해야한다.

나름대로 먹이 공급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옛날부터 해온 방식도 같이 해 보아야 겠다.

 

 

 

 

 

 

개인 작은 사슴벌레 사육통을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아이들도 놀라는 눈치다.

아이들에게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 왜 이런것이 중요한지 은근히 깨알 자랑도 한다.

교사에 대한 신뢰와 성실함을 전염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밀웜을 잡고 만질 핀셋이다. 인터넷을고 구입을 했다.

미리 준비한 것이다.

다양한 핀셋 모양에 아이들이 또 흥분했다.

개인당 1개, 결국 가위 바위 보를 해서 자기가 원하는 형태의 핀셋을 가졌다.

ㅎㅎ

 

 

 

 

 

아이들이 사육통 만들기를 시작했다.

별명도 짓고

집 이름도 지어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서 자기 사육통에 대한 애정과 소중함을 인식 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과정이다.

 

 

 

 

 

 

사육통이 만들어 졌다.

ㅎㅎ

간단한 만들기 활동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특별하다.

재미있다.

집이름은 삼형제
첫째 달이

둘째 흰순이

셋째 삼익이

 

 

 

 

 

 

 

 

 

집 꾸미가 끝났다.

아이들과 컴퓨터실로 왔다.

사마귀 사육에 대한 정보 수집이 목적이다.

사람을 키우는 방법과

사마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이다.

 

사마귀통을 옆에 두고 열심히 검색하고 있다.

다른 검색 같으면 아이들이 장난을 치거나 다른 검색에 열중하는데

오늘은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역시 알고 싶어하는 것

관심이 가는 것에는 집중 할 수 밖에 없다.

 

 

 

 

 

 

 

 

 

나름 대로 소득이 있었다.

아이들이 키우기가 쉽지 않다는 것도 알았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동물을 키우고 관리하는 지도 알았다.

 

빈 통의 공간에 관심을 담았다.

아이들은 개인 사육통을 다 만들었다고 생각할 것 같다.

과연 끝일까?

쿵쿵쿵

 

 

5월12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