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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강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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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일째(5월12일) 수학여행 가기 전 날 ' 개인 사육통'을 만들다. 사마귀와의 동거 227일째, 5월 12일, 하늘에 LED후레쉬를 누군가 던져 놓음 수학여행 떠나기 전날이다. 수학여행을 갔다오면 사마귀 알들이 줄줄이 태어 날 것이다. 실과 시간에 아이들과 주제 통합으로 경제동물 키우기 활동을 했습니다. 새와 기타 동물을 못키우니 아이들과 사마귀를 개인 사육으로 관찰하기로 학기초에 약속을 했다. 아이들에 도착한 밀웜을 보여주었다. 밀웜 관리 대장도 뽑았다. 문제는 밀웜이 너무 크다는 것, 이 문제를 다시 해결해야한다. 나름대로 먹이 공급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옛날부터 해온 방식도 같이 해 보아야 겠다. 개인 작은 사슴벌레 사육통을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아이들도 놀라는 눈치다. 아이들에게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 왜 이런것이 중요한지 은근히 깨알 자랑도 한다. 교..
그리움의 딱풀로 붙인 10년 전의 약속(2014년12월24일4시39분) 그리움의 딱풀로 붙인 10년 전의 약속 ‘2014년 12월 24일 4시 39분’ 2003년 4학년 아이들과 연못을 만들었습니다. 연못을 함께 만든 아이들과 10년후 알쏭달쏭연못가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만남을 준비하면서 적은 글을 블로그에 옮깁니다. 아이들과 만남에 대한 글은 조만간 블로그에 올리겠습니다. 사진은 2003년도 솔잎반 아이들과 연못을 만들 때 찍은 사진입니다. 쿵쿵쿵 가슴이 뛰기 시작합니다. 첫 발령을 받은 일운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연못을 만들었습니다. 연못을 만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늘 알쏭달쏭 궁금하다’는 뜻으로 ‘알쏭달쏭연못’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솔잎 2기 학급 연못 공모전에서 아이들이 선택한 연못이름입니다. 4학년 아이들이 연못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근심 어린 눈빛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