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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양서류와 인연만들기

1004가 knnsbs뉴스를 타고 세상으로 날아 올랐다.

KnnSbs 뉴스에서 천사 운동을 소개합니다.

 

Since 1999 대한민국 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양서류들에게는 다행스러운 일이다.  비로 방송 촬영이 2번이나 연기되었다.

수요일 마다 비가 왔기 때문이다.  오늘은 3번째 약속한 날이다.

하늘이 쨍쨍하다.  봄 햇살이 익고 있다.

 

산개구리들이 올챙이가 되는데 가장 힘든 시가가 3월 말과 4월초다. 올해는 다행이 봄비가 많이 자주 내렸다. 특히 수요일 마다 비가 내려 양서류가 행복했다. 내린 비에 건조에 노출되었던 산개구리 알덩이와 올챙이들이 한 숨을 돌렸다. 비가 고운 웅덩이에 참개구리와 무당개구리 청개구리가 이제 알을 낳기 시작했다.

 

 

 

출발전 아이들 모습이 환하다.

아이들 웃음이 벚꽃 보다 곱다.

 

 

현장에 도착했다. 비가 많이 와서 올챙이들이 논 안쪽으로 많이 이동을 했다.

문제는 물이 마르면 안쪽으로 이동한 올챙이들이 제일 먼저 말라 죽게 된다.

유혹, 빗물은 지금의 올챙이를 유혹한다.

 

 

 

 

비가 많이 와서 말라 죽은 알덩이는 없을 줄 알았았다. 생각과 다르게 군데 군데 말라 죽어가는 알덩이들이 보였다. 도롱뇽 알들도 여기 저기 건조에 노출되어 죽어 가고 있다.

천사, 1004, 아이들이 천사가 되어 구출했다.

 

 

 

 

 

인터뷰를 하는 공주님, 공주님 심장소리 뛰는 소리가 들린다.

논에서 촬영이라서 촬영하시는 분들이 고생을 했다.

KnnSbs 길재섭 기자님은 역시 프로다.

아이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촬영장 분위기와 활동을 이끌어 주셨다.

 

 

촬영 후 길재섭 기자님과 기념 촬영을 했다.

개구리 모자를 곱게 머리에 올려 주신 멋진, 길재섭 기자님

아이들에게 따뜻한 격려 말씀도 잊지 않았다. 

 

 

 

촬영이 끝나고 동부면 논으로가서 참개구리 알덩이를 관찰했다.

4월 초에 산란한 참개구리 알들이 여기 저기 보인다.

다음 주면 참개구리도 산란을 거제도는 마칠 것 같다.

 

 

 

아이들이 말이 많다. 아이들이 말이 많다는 것은 행복하다는 표현이다.

차에서 가만히 듣고 있자니 웃음도 나고 아이들 신명이 부럽기도 했다.

 

  오늘 8시 knnsbs 어떤 이야기로 나올까?

  "선생님 저 나올까요?"

  " ㅎㅎ 보면 알겠지"

  아이들 맘은 8시에 벌써 가있다.

 

 

쿵쿵쿵 호기심은 전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