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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99 하늘강이야기/신이 만든 최고 사냥꾼 사마귀와 동거일기

사마귀와의 동거 745일(2016.10.11) 대한민국 사마귀 학교 1호점

사마귀와의 동거 745일(10월11일)

 사마귀학교에서 만난 사마귀들

 

Since 1999 대한민국 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아이들과 마을 둘러보기를 했다.
‘사마귀학교’다
어떤 사마귀를 볼 수 있을까?

 

 

 

학교 아이들에게 사마귀는 친구다.

사마귀는 나쁜 친구라고 말하고 싶을지 모르겠다. ㅠㅠ

 

 

 

아이들은 학교에서 사마귀를 잡고
사마귀 이야기를 한다.
학교에서는 사마귀 출산프로젝트가 운영되고 있다.

다음에 정리해야 겠다.

 


“선생님, 넓적배사마귀 알 있어요”
아이들이 이제 사마귀 알을 손쉽게 찾는다.

 

 

 

앵산 산마루 앉았는데 아이들이 사마귀를 잡아 오기 시작했다.
햇살이 들고 있는 작은 초지대에서 아이들이 사마귀를 잡아 왔다.
참사마귀와 넓적배사마귀, 좀사마귀다.


 

 

사마귀들이 좋아하고 알을 놓기 좋은 자리다.

공주님은 왕사마귀 알덩이를 가져오고
2학년 왕자님은 왕사마귀를 잡아 왔다.

 

 

아이들에게 말은 못했지만
아이들 모습들을 보면서 참 행복했다.

 

호기심에 전염된 아이들의 얼굴은 환했고
무엇을 찾고 싶어 하는 욕망으로 둘레를 두리번거리는 모습들이 용감무쌍했기 때문이다.

 

 

관심만이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있다.
사마귀가 아이들에게 가르쳐 준 교훈이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있는 ‘사마귀학교’
더 많은 호기심으로 세상을 물들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