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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오형제와의 추억/삼돌이의 성장 일기

2016년 12월 25일 삼돌이 사진: 3년간의 기록

삼돌이 변천사입니다.

 

2008년 여름인것 같다.

아이들과 잠자리 채집을 갔었다.

경남도민일보에 고추잠자리에 대한 글을 보내야 했는데

그 때 나들이 풍경사진이다.

 

 

 

 

2014년도 크리마스 때 사진

아이들을 위해서 크리스마스 추리를 만들었다.

 

산이는 그해 대나무처럼 자랐다. 

봄이와 가을이는 키가 땅콩이다.

봄이와 가을이가 키가 작아서 걱정을 했다.

 

 

 

 

 

2015년 12월 크리스마스날,

그냥 작년 사진이 생각 나서 비슷한 위치에서 사진을 찍었다.

편안한 복장으로 한 컷

사진 속에 아이들 성격도 보인다.

어떻게 이렇게 다 다들까?

 

 

 

 

2016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날

 

미리 찍 자고 말을 해도

꼭 크리스마스날 찍어아 한다고 아이들이 거부를 했다.

 

사진 속에서 여름이가 훌쩍 자란 것이 보인다.

키가 작아서 걱정을 했는데

이제 안 해도 될 것 같다.

 

 

해마다 크리스마스날 이렇게 모여 앉아서

놀다가

이 사진을 닮을 수 있으면 좋겠다.

소박한 바램이다.

 

늘 성실하게 생활하는 산이, 상훈이

늘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 있는 여름이 ,지민이

늘 따뜻한 온기를 품고 사는 가을이 지호

 

 

 

 

 

 

모두를 등에 태우고 세상 길을 나선 사랑하는 낙타

모두가 낙타에게 고마움을 품고 있다.

낙타는 어질고 현명하다.

 

아이들에게 남편을 큰 품으로 품고 있는 낙타

늘 고맙고

미안하다.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