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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99 하늘강이야기/신이 만든 최고 사냥꾼 사마귀와 동거일기

사마귀와 동거 262일째(6월16일) 다 도망간 것은 아니다.

사마귀와의 동거 262일째 . 6월 16일. 비는 오지 않고 구름 가득찬 하늘

 

사마귀장 조사 활동을 했다.

다 도망갔을까?

탈출을 원한다면 도망갈 수 있는 구조다.

모기장까지 하루 종일 활짝 열어 두었다.

 탈출을 안 했다면 그것이 더 이상하다.

 

개인사육통을 가지고 사마귀장으로 아이들이 왔다.

현재 1차로 분양에서 살아남은 사마귀들은 총 4마리

그 중에 2마리는 아이들이 야외 활동으로 채집한 친구다.

 

 

 

넓적배사마귀장이다.

사마귀들이 주렁주렁 붙어 있다.

사마귀장을 열고 나서 6월 2일과 3일에 태어난 사마귀들이 보였다.

많다.

정말 많다.

나무를 좋아하는 특성 때문인지 마귀장에 붙어 있다.

재미있는 모습이다.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말이 맞는 모양이다.

역시 본성은 속일 수 없는 모양이다.

 

 

 

 

넓적배사마귀장에서 사마귀를 분양했다.

먹이로 사마귀장 안에서 발견한 진디물을 넣어 주었다.

임시 먹이로는 딱이다.

초파리를 넣어 주기도 했지만 쉽지 않았다.

 

 

 

이번에는 먹이로 작은 귀뚜라미를 주문했다.

밀웜보다는 먹이는데 편할 것 같다.

쿵쿵쿵 가슴이 뛴다.

 

두철샘이 아이들과 열심히다.

아이들 중에서 사마귀에게 두려움을 느끼는 친구는 이제 없다.

관심은 만들어지는 것이고

그 다음에 키우는 것이다.

하늘강은 이것을 증명하고 있다.

 

 

 

애사마귀장을 조사했다.

모두 도망감

 

좀사마귀 사육장을 조사했다.

모두 도망감

 

왕사마귀 사육장은 조금 기대를 했다.

가장 처음 시작한 사마귀장이고 수초도 많다

하지만 모두 도망감

 

 

참사사육장으로 들어 갔다.

제일 넓다. 풀들도 많다.

보였다. 1마리

그런데  다 자란 사마귀 한마리가 풀 숲에서 발견되었다.

자세히 보니 좀사다

자리에 까만 점이 보인다.

우와

아이들과 모두 환호성을 질렀다.

다 도망간 것은 아니었다.

 

 

 

 

새로운 시작이다.

새로운 먹이가 온다.

새롭게 다시 사육을 시작해야 겠다.

1령은 지난 사마귀들이라서 기대가 된다.

 

쿵쿵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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