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날을 맞이한 떡두꺼비 아들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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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린이 날 맞이 작은 체육대회를 했다. 떡두꺼비 같은 아들들도 떡두꺼비같은 공주님들도 신이 났다. 아이들과 신나게 놀았지만 아이들은 놀이보다 오늘 먹은 아이스크림 이야기만 한다. ㅎㅎ
5월 ,
떡두꺼비 아들은 어떤 모습일까?
두꺼비는 어떤 모습일까?
간단하게 지금 사진의 올챙이 이력을 정리하면
3월 1일에서 3월 5일사이에 거제도 중촌저수지에서 태어난 인물들이다.
족보 정리는 다음 기회에 꼭 종합판으로 하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ㅎㅎ
살짝 보세요.
두꺼비올챙이입니다.
닮았나요?
참 잘생겼죠? ㅎㅎ
전 볼 때 눈을 제일 먼저 봅니다.
여러분은 어디를 보는지 궁금합니다.
여러 마리를 동시에 찍어 보왔습니다.
짠 ... 거의 두꺼비가 되었습니다.
갱상도 말로 얼쭈 두꺼비 모습이 다 되었습니다.
꼬리만 짧아지면 두꺼비가 됩니다.
지금은 아가미 호흡에서 허파호흡으로 전환하기 위해서
엄청난 몸의 변화를 거치고 있는 중입니다.
머리로는 이해가 안 갑니다.
호흡법이 변한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까?
이 사진을 주목해 주세요.
검정색 얼룩 무늬들이 보이죠.
공통된 특징이 나오는데 이것을 통해서 피부에서 어디가 처음 잘 발달하는지
대강 짐작이 갑니다.
유선이라고 들었는데... 정확한 명칭인지 아리송송합니다.
궁금하시죠?
크기가 얼마나 될지 자 위에 올려 보았습니다 .
꼬리가 짧아지면 약 2cn내외의 두꺼비가 될 것 같지 않나요?
처음 두꺼비는 약 2cm에서 시작합니다.
옆 모습은 궁금하지 않나요?
옆 모습을 보겠습니다.
3cm 내외의 크기 입니다.
두꺼비는 올챙이의 최대 크기는 3.5cm내외입니다.
위에서는 어떤 모습일까요?
앞 머리와 양쪽 볼이 잘 발달되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생각하는 떡두꺼비같은 아들 볼과 조금 닮지 않았나요?
볼... 상상해 보세요.
역시 두꺼비는 볼이 볼록합니다.
^^
에고고 어쩌나... 무엇일까요?
똥구, 두꺼비의 똥구입니다.
엄층나게 잘 먹습니다.
참 똥도 빨리 많이 눕니다.
다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두꺼비올챙이입니다.
5월 4일 자연 상태에서의 자람입니다.
옆에서 보았습니다.
눈빛이 장난이 아닙니다.
ㅠㅠ
그래도 순진한 맛은 있죠?
태생은 속일 수 없습니다.
5월 중순 이후에 완전한 두꺼비가 되어서
앵산으로 오를 것입니다.
아이들과 다음주에 나가서 두꺼비 올챙이들과 마지막 인사를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두꺼비는 지금쯤이 가장 세련되어 보이고 멋집니다.
그 이후에는 아시죠?
두꺼비 모습,
뛰지도 못하는 뚜꺼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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