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ince 1999 하늘강이야기/지구 정복자 양서류 관찰 탐구 활동기

(37)
청개구리가 몇 개의 알을 낳는지 궁금하지 않니? 켁켁켁 우는 청개구리는 몇 개의 알을 낳을까? 갱상도사람개구리 불타는 금요일, 손전등을 들고 논 어둠을 탔다. 4월30일 금요일, 사람들이 말하는 불금이다. 나에게도 불금은 누군가를 만나는 날이다. 저번 주에 비가 내려 논 고랑에 물이 고였다. 참개구리와 청개구리 신방이다. 불타는 금요일 손전등을 들고 개구리 울음 소리가 들리는 논으로 갔다. 청개구리에게 울음 소리는 권력이다. 우는 청개구리는 수컷이다. 목소리로 암컷을 유혹한다. 치밀한 작업이다. 어떤 청개구리는 암컷이 오기 편한 웅덩이에서 울고, 어떤 수컷은 눈두렁에서 운다. 먼저 크게 울기도 하고, 다른 수컷이 울기 시작하면 가만히 있다가 다른 수컷 울음소리가 잦아 들면 그 때 힘껏 우는 놈도 있다. 다른 수컷의 울음 소리에 지지 않으려고 울다 보니..
개구리와 사람이 손 잡는 날 양서류와 손잡기 2018년 천사의 날개짓① 개구리와 사람이 손 잡는 날 사람개구리 큰강아지똥 신나는 상상을 했다. 상상을 하면서 웃었다. 호기심의 꼭대기'에 올랐을 때 나오는 웃음이다. 난 혼자 그렇게 생각하고 즐긴다. '사람이 개구리 손을 잡아 주면 좋겠다' 프로젝트 학습 『양서류 손을 잡아 주세요 제2회 1004의 날개짓』 순서 ① 개구리와 사람이 손 잡는 날 ② 세계 최초 '개구리와 사람의 평화 선언문' ③ 개구리 모자 쓰고 개구리 손잡기 ④ 친구들과 가족들과 함께 개구리 모자 쓰고 개구리 손잡기 ⑤ 대한민국의 사람개구리 100인(단체) 선정 팀별 정하기 ⑥ 지점토로 개구리 인형 만들고 별명짓기 ⑦ 연애인 사람개구리 15명 선정하고 사람개구리 상자 보내기 ⑧ 개구리를 위한 친환경 생태 콘크리드 농수..
Since 1999 하늘강이야기 시즌2. '1. 자연을 보는 눈을 선물하는 날' 두꺼비알 찾으로 갈래? Since 1999 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 하늘강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에 번개팅을 날렸다. ' 거제도 두꺼비알 보로 갈래?' 밴드에 올리고 나서 다시 글을 읽었다. '보로'라는 말을 보고 속으로 웃었다. 친근한 사투리, 고칠까 궁리하다가 그대로 두었다. 완우가 댓글을 단 것을 보고 한두팀이 오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날은 풀렸지만 바람은 차다. 거제 시청에 도착해서 밴드를 보니 3-4가족이 댓글을 달았다. 옹기종기 가족들이 모여들었다. 장용창 박사 가족, 완우가족, 그리고 댓글에 보니 은영이네 가족, 혜진이네 가족, 그리고 다른 일정 때문에 오지 못한 몇몇분들의 댓글도 달려 있다. 오늘 1차 활동 5가족들 단체 사진 활동1. 논두렁을 타고 자연스럽게 걷기 오늘 아이들에게 자연이..
경남학생과학탐구올림픽 '10번째 최우수 동아리 선정' 되다. 10번째, 최우수동아리로 선정되다. 대한민국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경남학생과학탐구올림픽 동아리 발표대회에서 10번째 최우수동아리로 선정되었다. 하늘강은 변하지 않았다. 처음의 열정 처음의 목표 처음의 울렁임을 잊지 않았다. 하늘강이 다른 동아리와 차별화 되는 것은 딱 2가지다. 첫번째 프로그램의 창조성 두번째 명확한 목표 의식 하늘강은 '한국식 환경교육의 모델들과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 운영되고 있다. 이것을 위해서 하늘강은 새로운 것들에 도전한다. 하늘강이 한국의 생태환경교육을 대표할 수 있는 이유다. 하늘강 6기 아이들과 아이들을 함께 지도하고 있는 최규완선생님, 모두 감사합니다. 세상은 사람에 의해서 변한다. 쿵쿵쿵
양서류를 구하는 1004의 날개짓을 날려 보낸 아이들 세상으로 날려 보낸 양서류를 구하는 1004의 날개짓 Since 1999 대한민국 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아이들이 분주하다. 주문한 모자가 오고 아이들이 만든 1004 명암도 도착했다. 주소를 찾고 묻고 넣고 붙이고 아이들 손으로 양서류를 구하는 1004 운동을 날려 보낸다. 이것을 아이들과 '1004의 날개짓'이라고 부르고 있다. 아래로는 제주 위로는 서울 파주 철원까지 보낸다. 그리고 아주 특별한 곳에도 보낸다. 1-2차로 나누어서 보낸다. 2차로 몇 분들에게는 보내야 한다. 그 분들이 어떤 모습으로 아이들이 보낸 봉투를 바라 볼지 궁금하다. 양서류 활동에 참여한 단체들을 선정했다. 양서류를 구한 1004 인증서도 아이들이 만들었다. 양서류를 위해서 노력한 분들의 용기와 참여에 박수를 보내는 일, 이..
양서류를 알리는 1004 담벼락을 세웠다. 양서류를 구하는 1004 담벼락에 핀 글꽃 Since 1999 대한민국 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천천히 스며들고 있다. 아이들이 글을 적었다. 무슨 말을 했을까? 수업 시간, 쉬는 시간 이야기도 있고 자기 이름을 적어 놓기도 했다. 감정을 담은 글도 있다. 도와죠 살려죠. 농약 때문에 양서류가 죽어가요. 하늘강 아이들에게 힘내라는 응원글도 있다. 1004 담벼락이라는 말이 가슴에 철렁 소리를 낸다. 아이들 글과 그림이 묘한 감동을 준다. 미술 작품 보다 더 곱다. 연필꽃 글꽃이 주는 감동도 책에 뒤지지 않는다. 양서류를 구하는 1004 운동은 특별한 사람들에서 부터 시작되지 않았다. 많이 많거나 힘이 있거나 능력이 탁월한 사람이 시작 한 것도 아니다. 평범한 사람의 평범한 맘 마음에 나왔다. 천사는 특별한..
양서류를 구하는 1004의 날개짓 2호 : 경남숲교육협회입니다. 경남숲교육협회에서 양서류를 구하는 1004의 날개짓으로 날아 올랐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가슴이 쿵쿵 뛴다. 백권의 책보다 한장의 사진이 감동을 줄 때가 있다. 책을 100권 읽은 감동을 사진을 보면서 느꼈다. 숲에서 놀다가 나무가지에 양서류를 구하는 1004의 날개짓 명암을 달았다. 깃발이다. 아이들 표정이 1004다. 이 세상에 정말로 1004가 있다면 분명 아이들을 닮았을 것이고 지금의 표정과 느낌으로 우리들 앞에 나타 날 것이다. 양서류를 구하는 1004의 날개짓 2호 경남숲교육협회, 감사합니다. ^^ 작은 도서관에 앉아서 경남 각지에서 모여서 공부하시던 선생님들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세상은 더 따뜻해지고 선생님들이 만든 웃음이 세상을 더 건강하게 만들것입니다. 함게 할 수 있어..
양서류를 위한 따뜻한 실천 1004운동: '대통령님은 국민을 구하는 1004가 되어 주세요 대왕 문재인 대통령 생가에서 1004 운동 Since 1999 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 하늘강 수요일에 비가 온다고 한다. 다행이다. 큰비가 오면 좋겠다. 아이들과 올챙이를 살려 주기 위해서 죽림해수욕장으로 갔다. 1004운동을 실천했다. 죽림해수욕장은 멋진 풍경을 품고 있다. 여름이면 이곳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겠지만 평일 해수욕장은 한가롭다. 아이들과 바다 생물을 관찰하고 편안한 맘으로 둘레를 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농수로에 건조로 죽은 올챙이들이 보인다. 건조에 노출된 올챙이들을 둠벙으로 옮겨주는 1004운동을 했다. 둠벙에 보니 반가운 봄 손님이 있다. 먹줄왕잠자리다. 아이들에게 왕잠자리의 위용을 보여 주고 싶어서 잡는 방법을 설명하고 챕질을 했다. 푸른 눈빛을 가진 당당함, 닮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