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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99 하늘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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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묘정선생님과 함께한 숲놀이 '놀이에 어떻게 몰입할 것인가?'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에서 선생님들을 위한 놀이판을 열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 훌륭한 놀이꾼만이 멋진 놀이판은 만든다. 내년 거제도 놀이판이 깊어지고 넓어지기 위한 예습이다. 이번 사업은 거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환경분과 사업의 네트워크 사업이다. 올해 4번 아이들 놀이판과 1회의 교사 교육, 1회의 시민 강좌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 거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장 박명옥)와 거제도의 새로운 숨구멍을 만들고 있다. 다른 생각과 경험이 거제도를 더 풍성하게 만든다. 웹자보를 만들고 세상으로 흘러 보냈을 때 가슴은 뛴다. 두려움의 심장 소리도 기대에 대한 쿵딱거림도 있다. 3대 놀이꾼으로 김묘정선생님을 모셨다. 대학교 때 미술을 전공했다. 이런 바탕 때문인지 숲과 자연을 예술적 감성으로 ..
제 4회 양서류 로드킬 공공현수막 퍼포먼스란 무엇일까? 제4회 양서류 로드킬 공공현수막 퍼포먼스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관심으로 행동으로 실천하는 위대한 당신을 찾고 있습니다. 함께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어떻게 참가할 수 있나요? 1. 댓글이나 문자로 참가 신청을 합니다. (댓글에 꼭 멜을 적어 주세요) 2. 공공현수막 원본 파일을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 원본파일은 일반 컴퓨터 프로그램으로는 열리지 않는 인쇄소 전용 프로그램 파일임) 2. 편집해서 출력합니다. ( 인쇄소나 현수막 업체에 보내서 필요한 부분을 단체에 맞게 편집해서 출력합니다) 3. 게시합니다. (공공현수막대, 중요 양서류 서식지, 사람들이 많이 볼 수 있는 곳, 단체 사무실 등 자유롭게게시 합니다) 4. 게시한 현장 모습을 꼭 사진을 찍어 보내주세요 ( 010-5019-7030, 010-26..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 ' 2018 호기심 번쩍 가슴 쿵쿵 숲 놀이 전문가 연수' 쿵쿵쿵 호기심 번쩍 숲 놀이 전문가 초청 연수 단순함을 반복할 수 있는 힘이 전문가다.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가 준비한 올해 마지막 놀이마당이다. 정확하게 말하기 보다는 놀이 마당이라기 보다는 거제에서 놀이를 지도하시는 선생님과 숲 놀이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을 위한 놀이 연수다. 작년에는 황경택 선생님을 모셨다. 올해도 거제 지역 선생님들에게 특별한 매력을 전달해 줄 수 있는 분을 궁리했다. 이런 맘에 자벌레 이연경선생님께 강의를 요청했다. 이연경선생님의 페북을 유심히 보고 있었다. 월마다 아이들을 만나는 프로그램그램을 기획 운영자다. 또한 운영하시는 프로그램이 정돈된 부분이 많았다. 수도권 중심으로 활동하시는 분이라서 조금 차별화된 '무엇'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새로운 인식과 관점, 이것과 마..
애사마귀의 눈, 왜 이 모양이니? 신이만든 최고의 장난감 사마귀와의 동거 1000일 + @ 이야기 대한민국 사마귀의 모든 것 '애사마귀 눈 보기' 접사능력이 있는 올림푸스 카메라로 맘것 당겨 찍었다. 맘에 드는 것은 단 하나 쑥 빛 배경이다. 똑딱이지만 특별함은 변함 없이 표현했다. 특별한 눈 애사마귀의 눈은 언제 봐도 특별하다. 이 눈으로 세상을 보면 어떤 모습일까? 강한것 같지만 '의사행동' 상황이 불리하다고 생각하면 가장 완벽하게 죽은척하는 현명한 친구다.
바람의똥꾸를 찌른솔숲 '학교는 왜 현장학습과 놀이를 방치했을까?' 놀이가 최선의 교육인 까닭. 어젯밤 예보로는 12시부터 비다.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아침에 하늘에서 빗방울이 들기 시작했다. 비가 떨어지기 시작해 맘이 급했다. 교실로 돌아가야 하나 망설이다가 정자에서 수업을 진행했다. 야외 수업은 늘 변수들이 있는데 변수를 능수능란하게 대처하기란 쉽지 않다. 감정 이입과 동일시 전략으로 학생들의 감정을 표현하게 만들어라. 참관자 입장에서 수업을 과정을 몇 부분으로 나누어 정리했다. 수업은 생태 해설과 놀이 조작 활동으로 구성했다. 숲 생태 놀이와 수업은 생태적 지식을 기반으로 한 놀이다. 이 과정을에서 감정을 표현한다. 수업은 적극적인 감정이입과 동일시 전략을 통해서 인간도 자연의 한 부분이라는 사실, 꽃과 나무도 우리와 같은 생명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공유한다...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 21. 씨앗은 모든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다.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은 어떤 씨앗을 만들고 있을까? Since 1999 대한민국 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을 보는 눈이 많아졌다. “ 아이들이 너무 신났어요” “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너무 고마워요” 바똥솔에 나들이 온 부모님 얼굴에 환한 웃음꽃이 피었다. 보는 눈들과 하고 싶은 말들이 생겼으니 바똥솔은 분명 특별한 공간이다. [사진: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 활동 모습] 외부자의 눈이 반짝이기 시작했다. 외부자의 눈들도 반짝이고 있다. 어제는 페이스북 쪽지 창으로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 바똥솔이 SNS 속에서 세상을 보는 눈이 되어 서로를 연결하고 있다. 교육청에서 교육과장님과 장학사님이 관람을 하기 위해 온다. 바람의 똥꾸를..
[공개수배] 정확한 종명이 무엇일까요? 애사마귀에 기생한 친구를 공개 수배합니다. 신이 만든 최고의 장난감 사마귀와의 동거일기 1000일 + @ 이야기 가슴이 쿵쿵 뛴다. 이상한 놈이 나왔다. 아쉬움이 파도처럼 밀려온다. 살아 있는 모습을 찍지 못했다. 사마귀꼬리좀벌이라고 생각하고 지인에게 물었다. 지인들에게 물으면 쉽게 기생한 친구 정체를 알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아직 답이 없다. 진행 과정을 정리해 SNS에 문의를 해 본다. 관련 활동 보기 애사마귀는 몇 개의 알을 낳을까? 6월 14일, 가르친다는 것은 위대한 일이다. 4월 노자산 바똥솔 체험 활동으로 생태 탐사 활동을 했다. 이 때 4개의 애사마귀 알을 찾았다. 사마귀 부화 사육 세트를 만들어 교실에 걸어 두었다. 애사마귀가 성공적으로 태어나 아이들이 행복했다. 6월 14일 옆 ..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20. 교사와 학교는 만능맨이 아니다. 교사와 학교는 만능맨이 아니다. 대한민국 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이야기 학교가 사회 정책의 시험장이다. 교육 집단들은 다른 조직 보다 순종적이고 세련된 조직이다. 일 처리와 효율성을 따진다면 으뜸이다. 정부는 순종적 교육 집단의 속성을 이용해 사회적 요구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이용했다. 과학실이 요리실이 되었다. 방과후 활동은 사교육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학교에 접목되었다. 그 댓가로 수업이 끝나는 동시에 과학실은 요리 실습실이 되고, 교사들은 교실에서 사라졌다. 학교에서는 교사들이 편안하게 마주 앉아 아이들과 상담하고 회의 할 공간이 없다. 21세기 대한민국 학교 공간의 현실이다. 그런데 불가시리하게도 이 공간에서 보육을 목적으로 하는 ‘돌봄’ 공간이 생겼다. 신기한 일이다. 작은 틈과 공간이 아이들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