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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적배사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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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와의 동거 597일(5월12) 사마귀꽃이 피었습니다. 넓적배사마귀 꽃을 바라보는 4개의 눈이 있습니다 Since 1999 호기심은 전염병 하늘강이야기 월요일 오전에 비가 오다가 오후에는 수묵화 배경처럼 흐림 화요일은 비가 주룩주록 장마비처럼 왔고 수요일 오후에야 햇빛이 들기 시작했고 하늘이 파랗게 열렸습니다. 목요일 오늘은 쨍한 날씨였습니다. 왕사마귀도 태어 났고 참사마귀도 태어 났습니다. 주중에 흐리고 주말에는 맑은 날들이 반복되었습니다. 태어난 사마귀들이 대부분 주말의 맑고 쨍쨍한 날에 태어나 아쉬웠습니다. 5월12일 목요일 땅이 달아 오르고 이른 여름 햇살에 놀랐는지 오후에 사마귀 알집이 터졌습니다. 넓적배사마귀알집입니다. 올해 하늘강에 처음 깨어난 넓적배사마귀알집입니다. 사마귀 알집에서 알이 깨어나는 것을 '사마귀꽃이 피었다'라고 저는 말합니다. 사..
사마귀와의 동거 298일- 태풍에 망가진 사마귀장 다시 고치고 만들기 사마귀와의 동거 298일째, 7월 15일 날씨 맑은 주말에 태풍 비바람이 독했다. 월요일 아침에 출근하자 마자 사마귀장으로 갔다. 참사마귀장은 완전히 넘어졌다. 넓사 사마귀장도 마찬가지다. 다행이 좀사마귀장은 그대로 서 있었다. 현재까지 아무것도 없는 좀사마귀장만 온전했다. 다 도망갔을까? 월요일과 화요일에 개인사정으로 시간이 없었다. 수요일 과학시간에 아이들과 함께 사마귀장 보수 작업을 했다. 다시 끈으로 고정을 하고 사마귀장을 만들었다. 망가진 넓사사마귀장은 버렸다. 새로운 사마귀장이 있지만 또 주말에 태풍이 올라 오기 때문에 설치 할 수 없다. 내린 비에 풀들에 자랐다. ' 도망갔겠지'는 생각으로 사마귀장을 보았다. 비에 놀랬을까? 무너진 사마귀장에서 사마귀들이 보였다. 월요일에 모래사장에서 넓사약..
사마귀와의 동거 264일째(6월19일) 미안해 귀뚜라미야! 사마귀와의 동거 264일째 , 6월 19일. 하늘도 말랐다. 물건이 왔다. 기다렸던 물건이다. 안은 어떤 모양일까? 우와!. 귀뚜라미다. 제일 어린 개체보다 조금 더 큰 귀뚜라미다. 사마귀 사육용먹이다. 맘이 짠하다. 불가피한 선택이다. 누군가 살기 위해서 누군가는 희생 당해야 한다. 여전히 맘은 짠하다. 붓으로 털어 넣어 주었다. 사마귀들이 먹을까? 먹이를 보다 아이들이 흥분했다. 마치 아이들이 먹이를 기다렸던 사마귀라고 착각하는 모양이다. 소리가 계속 높아진다. 천천히 3-4마리 정도 개인사육통에 넣었다. 해드핀셋사이즈를 주문했지만 폐사의 위험성이 높다고 해서 약간 큰 놈으로 주문을 했다. 어린것은 약 2mm 정되 되어 보이고 큰 귀뚜라미는 0.4mm 정도 된다. 넣어 주는 아이들도 진지하다. 귀뚜라..
237일째(5.22) - 모기장 아니요. 사마귀장입니다. 237일째, 5월 22일 금요일. 여름 햇살 몸매는 늘 눈부시다. 사마귀장에 이름표를 달았습니다. 아이들이 만든 이름표입니다. 관련 활동 : 234일째 사마귀와의 동거(5월19일) 관심과 호기심으로 만든 대한민국 최고의 사마귀 연구소 첫번째 애사마귀 사육장 이름표입니다. '사'자를 보면서 놀랐습니다. 아이가 가진 창조성이 으뜸입니다. 좀사마귀 사육장 이름표입니다. 다른 곳엔 이름표가 많은데 좀사마귀 사육장은 이름표가 1개입니다. 좀사마귀가 2번 태어 났는데 좀사마귀가 맘이 상할 것 같습니다 . 처음 만들었던 왕사마귀 사육장 이름표들입니다. 왕을 의미하는 아이들 솜씨가 돋보입니다. '왕'자를 보세요. 웃음이 납니다. 넓적배사마귀 사육장입니다 . 붉은 하트가 눈에 쏙 들어옵니다. 참사귀 사육장입니다. 단촐한..
235일째(5월19일) 사마귀와의 동거 - 쿵쿵쿵 개인사육통에 사마귀를 분양 받았어요. 235일째(5월20일) 여름 옷을 입은 햇살 넓적배사마귀가 태어 났다. 여름 옷으로 갈아 입은 햇살이 사마귀들을 세상 밖으로 불러 내고 있다. 227일째(5월12일) 수학여행 가기 전 날 ' 개인 사육통'을 만들다. 오늘은 특별한 날, 사마귀를 개인적으로 분양을 받는 날이다. 분양 받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 첫째 사마귀통에 이름을 붙이고 별명 짓기 둘째 사마귀통을 태양으로 살균하기 셋째 사마귀가 살 수 있는 사육통 생태계 만들기 아이들이 만들었던 개인 사마귀 사육통 속 모습니다. 나무, 흙, 풀, 돌이 있다. 사마귀가 좋아할까? 사마귀통 속 꾸미기 활동을 끝 낸 아이들에게 사마귀가 분양되었다. 왕사마귀와 참사마귀다. 붓으로 천천히 옮겨야 한다. 개인 사육통에 들어간 사마귀 귀엽다. 아이들도 귀엽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