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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99 하늘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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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 11. 소나무 가지에 아이들 신명이 대롱 대롱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 11 외줄 그네의 신명이 아이들 몸을 타고 놀았다. Since1999 대한민국 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 오늘 엄층 재미있다" " 뭐해요" " 왜요" 아이들 반응이 맹맹하다. 하지만 끝나면 반응이 분명 달라 질 것이다. 앞의 2번 숲 프로그램들은 숲 기반으로 한 교육 놀이와 생태적 지식의 전달을 위한 교육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숲을 기반으로 한 놀이와 신명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속으로 ' 정신 못 차리고 다치지 말아햐 하는데' 하는 걱정이 돋아 났다. 바똥솔로 가는 계단에 나무들이 쑥쑥 자랐다. 대나무 숲이다. 시간들이 새로운 풍경을 색칠한다. " 호기심의 똥꾸를 찌르기 준비" " 선생님 똥꾸지르기 하기 싫어요" " 유치해요" " 호기심 똥꾸를 찌르기는 바람의 똥꾸를 찌른 숲에 ..
양서류를 구하는 1004의 날개짓을 날려 보낸 아이들 세상으로 날려 보낸 양서류를 구하는 1004의 날개짓 Since 1999 대한민국 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아이들이 분주하다. 주문한 모자가 오고 아이들이 만든 1004 명암도 도착했다. 주소를 찾고 묻고 넣고 붙이고 아이들 손으로 양서류를 구하는 1004 운동을 날려 보낸다. 이것을 아이들과 '1004의 날개짓'이라고 부르고 있다. 아래로는 제주 위로는 서울 파주 철원까지 보낸다. 그리고 아주 특별한 곳에도 보낸다. 1-2차로 나누어서 보낸다. 2차로 몇 분들에게는 보내야 한다. 그 분들이 어떤 모습으로 아이들이 보낸 봉투를 바라 볼지 궁금하다. 양서류 활동에 참여한 단체들을 선정했다. 양서류를 구한 1004 인증서도 아이들이 만들었다. 양서류를 위해서 노력한 분들의 용기와 참여에 박수를 보내는 일, 이..
양서류를 알리는 1004 담벼락을 세웠다. 양서류를 구하는 1004 담벼락에 핀 글꽃 Since 1999 대한민국 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천천히 스며들고 있다. 아이들이 글을 적었다. 무슨 말을 했을까? 수업 시간, 쉬는 시간 이야기도 있고 자기 이름을 적어 놓기도 했다. 감정을 담은 글도 있다. 도와죠 살려죠. 농약 때문에 양서류가 죽어가요. 하늘강 아이들에게 힘내라는 응원글도 있다. 1004 담벼락이라는 말이 가슴에 철렁 소리를 낸다. 아이들 글과 그림이 묘한 감동을 준다. 미술 작품 보다 더 곱다. 연필꽃 글꽃이 주는 감동도 책에 뒤지지 않는다. 양서류를 구하는 1004 운동은 특별한 사람들에서 부터 시작되지 않았다. 많이 많거나 힘이 있거나 능력이 탁월한 사람이 시작 한 것도 아니다. 평범한 사람의 평범한 맘 마음에 나왔다. 천사는 특별한..
양서류를 구하는 1004의 날개짓 2호 : 경남숲교육협회입니다. 경남숲교육협회에서 양서류를 구하는 1004의 날개짓으로 날아 올랐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가슴이 쿵쿵 뛴다. 백권의 책보다 한장의 사진이 감동을 줄 때가 있다. 책을 100권 읽은 감동을 사진을 보면서 느꼈다. 숲에서 놀다가 나무가지에 양서류를 구하는 1004의 날개짓 명암을 달았다. 깃발이다. 아이들 표정이 1004다. 이 세상에 정말로 1004가 있다면 분명 아이들을 닮았을 것이고 지금의 표정과 느낌으로 우리들 앞에 나타 날 것이다. 양서류를 구하는 1004의 날개짓 2호 경남숲교육협회, 감사합니다. ^^ 작은 도서관에 앉아서 경남 각지에서 모여서 공부하시던 선생님들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세상은 더 따뜻해지고 선생님들이 만든 웃음이 세상을 더 건강하게 만들것입니다. 함게 할 수 있어..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10. 감각을 통해서 외부와 만나기 세상과 마주하는 방법은 많다. Since 1999 대한민국 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 선생님 우리끼리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에 가요" " 왜 안가요" " 목요일에 가요 수요일에 가요" 아이들이 성화다. 5월 연휴와 5월 9일 선거일 때문에 화요일 나가지 못했다. 16일은 학교 자체 행사가 있어서 못 나갔다. 맘은 늘 나가고 싶지만 상황이 허락하지 못해서 못나갔다. 그래도 저번주에는 숲선생님들이 와서 재미있게 놀았는데 아이들이 성화다. " 이번 30일 화요일에는 갈 꺼야" 아침에 준비물을 챙겼다. 아이들이 빨리 오면 조금 빨리 출발하려고 했다. 서둘렀지만 몇몇 아이들이 늦었다. 빨리 준비했지만 8시 45분이 넘어서 '바똥숲'으로 출발했다. " 선생님 사마귀 보세요" 넓적배사마귀 알집이 터졌다. 학교 사마..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 9. 씨앗과 함께 놀았다.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 씨앗의 소중함을 느끼고 탐구하기 Since 1999 대한민국 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5월의 바똥솔, 소나무의 사랑들이 깊어 지고 있다. 곳곳에서 소나무의 암꽃이 관찰된다. 근친교배를 피하기 위해서 같은 나무에서 암꽃과 수꽃이 피는 시기가 다르다. 종족 보존의 욕망은 동물이나 식물이나 마찬가지다. 보라색 빛이 노는 꽃이 오리나무 열매와 닮았다. 호기심의 똥꾸를 힘차게 찔렀다. 오늘은 거제에서 활동하시는 생태 선생님들이 오시는 날이다. 아이들 맘이 구름 위 풍선이다. 어떻게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만들까? '쿵쿵쿵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으로 가면서 심장에서 힘찬 소리가 났다. 활동1. 병충해와 나무 놀이 이 놀이는 아이들과 역동적으로 뛰어 노는 놀이다. 술래잡기 놀이의 변형이다..
양서류를 위한 따뜻한 실천 1004운동: '대통령님은 국민을 구하는 1004가 되어 주세요 대왕 문재인 대통령 생가에서 1004 운동 Since 1999 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 하늘강 수요일에 비가 온다고 한다. 다행이다. 큰비가 오면 좋겠다. 아이들과 올챙이를 살려 주기 위해서 죽림해수욕장으로 갔다. 1004운동을 실천했다. 죽림해수욕장은 멋진 풍경을 품고 있다. 여름이면 이곳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겠지만 평일 해수욕장은 한가롭다. 아이들과 바다 생물을 관찰하고 편안한 맘으로 둘레를 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농수로에 건조로 죽은 올챙이들이 보인다. 건조에 노출된 올챙이들을 둠벙으로 옮겨주는 1004운동을 했다. 둠벙에 보니 반가운 봄 손님이 있다. 먹줄왕잠자리다. 아이들에게 왕잠자리의 위용을 보여 주고 싶어서 잡는 방법을 설명하고 챕질을 했다. 푸른 눈빛을 가진 당당함, 닮고 싶은..
사마귀가 깨어난 것을 기념하며 생명나무를 만들다 사마귀와의 동거 961일(20170518) 생명나무를 만들다. Since 1999 대한민국 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사마귀가 태어났다. '보관을 잘못해서 모두 죽었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다행이다. 아이들과 사마귀의 탄생을 축하하며 사마귀 나무에 초록색 리본을 달아서 생명나무 만들기 활동을 했다. 과학과 수업 통합 주제 수업을 했다. 아이들이 조심스럽게 사마귀가 태어난 것을 축하하는 글을 적었다. 사마귀 알집에서는 사마귀가 깨어 난 것을 축하는 의미로 노란색 긴 리본도 달아 주었다. 모든 사마귀 알집에 노란색 리본을 달 수 있으면 좋으려만 아직 4개의 알덩이에서는 소식이 없다. 사마귀가 나올 정도로 충분히 기온은 올라갔는데 아직 소식없다. 일부 알덩이에서는 사마귀 알들이 기생당했다. 사마귀 수시랭이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