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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희망이 흐르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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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리빙 라이브러리 Living Library 나의 첫 리빙 라이브러리 Living Library 교사는 무엇으로 사는가? ‘나는 런던에서 사람 책을 읽는다’라는 책을 선물 받았다. 표지는 각양각색의 얼굴을 한 사람들 표정으로 빼곡하다. 책의 첫장 첫줄은 ‘리빙 라이브러리 Living Library이라는 이상하고 낯선 단어’로 시작 된다. 이상한것을 만났을 때 느끼는 궁금함이 차오른다. [거제 YMCA 하락종 총장님으로 선물로 받은 책}] ‘책을 빌리듯이 사람을 빌리다는 말, 책이 된 사람과 책을 선택한 사람이 자유롭게 이야기 하는 시간, 편견과 오해를 이해하는 기회, 책 사람이 된 사람들은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다’라는 말들이 리빙 라이브러리(Living Library)에 대한 설명이다. 사람책이 된다. 참 묘한 느낌이다. 책은 위대하고 대단한 것을..
' The 17th TEEN 환경 대표 수업 시연' 특별한 수업 준비 중국 아이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수업 ' The 17th TEEN 환경 대표 수업 시연' 초대 받는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초대가 주는 묘한 흥분, 이것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든다. 여름이 술로 달아 오른 시꺼먼 얼굴로 들이 밀 때 쯤 초대를 받았다. 초대는 특별한 조건이 있기 마련이다. 이번 초대는 ‘수업’을 하는 것이다. 특별한 수업이다. 우리 나라에서 하는 수업도 아니다. 우리 나라 아이들도 아니다. 중국 Shenzhen OCTP Primary School 6학년 36명이다. TEEN(korea/japan/china Tripartite Environmental Education Network) 17차 위크숍이 중국 심천에서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있다. TEEN란 쉽게 말하면 각 나라 환경부 ..
실천교사모임 이야기꺼리 '하늘강' 참 좋은 인연입니다 Since 1999 호기심은 전염병 하늘강이야기 저를 소개합니다. 2005년 일본아치국제엑스포 한국어린이 미래 영상 대표 메세지 물음표를 달다 나는 왜 "선생님 저것 이름 뭐예요?"라는 질문에 답을 못하는 선생님일까? 궁금해 하는 것이 공부이고 물을 수 있는 힘이 호기심이며 무엇일까 궁리하는 것이 창의성과 창조성 아닐까? 대한민국에 이상한 학교가 있습니다. 1부 : 거름이 된 생각들 '물음표에 답 달기' 1. 나에게 아무도 생물이름을 가르쳐 주지 않았다. 2. 교육과정에 병들다. 3. 과학시간에 배운 지식이 아이들이 자연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까? 4. 과학이 자연을 배우는 바탕이라면 아이들은 어디에 있어야 할까? 5. 강낭콩으로 아이들이 열광 할 수 있을까? 6. 과학실은 놀이터가 ..
동네 논두렁길과 물길 따라 걸으면서 만든 흙신발 두렁두렁 둘러 보며 아이들 신발에 흙이 묻은 날 '흙신발' Since 1999 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 하늘강 마을 둘러 보기 활동을 하는 날 날씨가 쨍쨍하다. 오늘은 마을 을 어떻게 돌까 궁시렁 생각하다가 동네 물길을 아이들에게 보여 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들이 타고 넘을 만한 논두렁을 발견했다. " 논두렁 탈까?" 아이들이 "네!" 하고 소리쳤다. 역시 한번 해 본 경험이 자신감을 만들어 준 모양이다. " 빠질 것 같은 친구는 큰 길로 가세요" 아이가 적당한 소리로 말했다. 장난으로 한 말인 줄 알았는데 보니 정말로 뱀이 있다. '무자치' 다. 물 뱀이다. 호들갑을 떨 줄 알았는데 역시 아이들이 이제 제법 많이 자랐다. 논두렁을 나오자 강아지똥이 말했다. " 운동화가 흙으로 범벅 되었어..
신흥무관학교 개교 105주년(1911.6.10)을 축하합니다. 신흥무관학교 105주년을 축합니다 Since 1999 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 하늘강 오늘은 신흥무관학교 개교 10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신흥무관학교는 1911년 6월 10일에 개교를 했습니다. 아이들과 신흥무관학교 교가를 불렀습니다. 음악의 흥에 아이들은 혼자서 콧노래로 부르기도합니다. 아이들이 너무 신명나게 불렀습니다. 오늘 대한 민국 어디서 신흥무관학교를 기억하며 이 노래를 오늘 누군가 불렀을까요? 누군가는 기억하고 불러야 할 노래입니다. 유튜브에서 신흥무관학교 관련 역사적 의미도 함께 공부했습니다. 이회영 가문의 위대한 삶에 대해서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역사와 민족을 위한 위대한 삶들을 보면서 가슴이 멍해졌습니다. 6월 호국의 날이라서 미술시간에는 태극기를 기본으로 다양하게..
색연필과 느낌으로 만든 생물관찰장 이름표들 글과 색으로 생물이름표를 만들다 Since 1999 호기심은 전염병 하늘강이야기 미술시간에 아이들과 관찰장 이름표를 만들었다. 아이들에게 느낌을 생각하며 만들어 보자고 말을 했다. 아이들 작품을 보고 많이 웃었다. 작품들 하나 하나에 아이들 소리가 찰랑차랑 넘치고 있다. 사마귀장 이름표다. 올챙이와 개구리 관찰 어항 이름표다. 올챙이들이 맘에 들어 할 것 같다. 아이들 그림이 너무 많은 말을 한다. 글이 필요 없다.
대한민국에 이상한 학교가 있습니다. 이상한 학교는 자연 속 아이들이 주인공입니다 Since 1999 대한민국 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이야기 대한민국에 이상한 학교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쉬는 시간에 개구리를 잡고 놀고 있습니다. 개구리 이야기를 합니다. 작은 통에 개구리를 넣고 키우겠다고 말합니다. 아이들이 잡은 개구리를 자랑합니다 . 자기 몸에 붙어도 웃고 좋아합니다. 개구리를 아프게하거나 야박하게 말하거나 다루지 않습니다. 개구리 앞에 환하게 웃습니다. 모두 까마귀 오줌길에서 잡은 개구리입니다. 교실에서는 특별한 친구들이 전학 와 있습니다. 아이들이 잠자리를 키워서 날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트 실봉이 실몽이가 태어나서 하늘로 날아 올랐습니다. 제트는 방울실잠자리 암컷 실몽이와 실봉이는 밀잠자리 수컷입니다. 별명은 아이들이 붙여 주었습니다..
궁금해서 천불이 났을까? 궁긍해서 잠자리 도감을 보게 되었을까? Since 1999 호기심은 전염병 하늘강이야기 금요일(5월 13일) 현장학습에서 잡아 온 잠자리 수채를 월요일에 개인 분양을 했다. 수채잡는 과정이 궁금하시면 아래 클릭 현장체험 학습은 관광버스로 김밥 먹으로 가는 날이 아니다 잠자리 수채를 종이컵, 일반 어항, 다양한 용기를 이용해서 키워 보았다. 최근에는 투명 1회용 커피잔을 이용한다. 투명하고 속을 볼 수 있어서 편리한 점이 많다. 우화대로 나무 막대와 마른 풀가지를 넣어 주었다. 복도에 작은 잠자리장을 설치했다. 잠자리장은 유아용 모기장이다. 모둠별로 잠자리장을 만들고 그 속에 넣어서 실내에서 사육관찰 활동을 해 왔다. 올해의 복도 풍경이다. 학습은 관심을 만들어 주는 과정이다. 개인 분양을 하는 이유도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