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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양서류와 인연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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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비는 무료, 관심은 유료 '제 6회 경남양서류워크숍의 모든 것' ' 제6회 경남양서류워크숍 사용설명서' 올해도 멋지고 유익한 정보만을 엄선해서 최고의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양서류 연구에서 핫핫한 수원청개구리 양서류 연구의 미스테리로 연구자들을 열광시키는 도롱뇽 세상 사람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알리고 공유하는 양서류 로드킬 문제를 나누려고합니다. 걱정입니다. 작년에는 참가신청하고 2일만에 마감했어요. 올해는 조금 넓은 곳으로 준비했지만 참가신청 서둘러 주세요.. ^^ 우린 견우와 직녀는 아니지만 1년에 꼭 한번 만나야 하는 인연 오세요. 함께 나누고 즐겨봐요. 3월11일. 창녕 경화회관 중요 발표자와 내용을 간단하게 소개 해 보겠습니다. ㅎㅎ 기대됩니다. 어떤 내용으로 갱상도 누님들과 행님들을 감동시킬지..ㅎㅎㅎ 한국의 개구리를 사랑한 프랑스 청년 아마엘 볼체 '난 이대..
로드킬이 사라진 거리'왜 로드킬은 멈추었을까? 로드킬이 사라져 더 슬프다. 5년째 집 옆 저수리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 곳에서 처음 두꺼비의 알을 낳기 위해서 내려온 두꺼비를 만났다. 2017년 2월 완벽하게 두꺼비의 로드킬이 멈추었다. 한 없는 슬픔이 밀려온다. 어제는 이곳으로 jtbc에서 촬영을 오겠다고 했다. 로드킬관련 촬영도 협조 요청을 했다. 사실을 말했다. 기사도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로드킬이 멈춘 거리를 다시 아들과 함께 나갔다. [로더킬이 사라진 거리 2017년 2월 28일] [두꺼비가 사라진 저수지 2017년 2월 28일 밤 모니터링 결과]
두꺼비 통발의 진실 '왜 통발로 들어 갔을까?' 통발의 함정에 빠진 두꺼비 '버려진 통발은 인간의 욕망이다' Since 1999 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 하늘강이야기 2014년 3월 9일, 한 저수지에서 잔인한 현장을 목격했다. 백 여마리의 두꺼비가 통발안에서 '찍' '찍' '찍' 울고 있었다. 통발을 찢었다. 압사한 두꺼비들도 수십 마리였다. 2014년 3월 9일 대한민국 저수지의 풍경이다. 이 저수지는 2013년 부터 계속 모니터링 했다. 내가 알고 경남 권역에서 가장 두꺼비 산란 밀도가 높은 곳이다. 해마다 두꺼비 알을 보기 위해서 이곳에 간다. 3년 후 2017년 2월 27일 2017년 2월 27일 , 창원mbc '행복찾기 캠페인' 공익방송 녹음을 하고 내려 오는 길에 저수지에 들렸다. 2월과 4월까지 창원이나 진주를 오가면서 시간이 나면..
함께 해요 '양서류 로드킬 공공현수막 퍼모먼스' 당신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양서류 로드킬 공공현수막 퍼포먼스' 쿵쿵쿵 호기심은 전염병 하늘강이야기 왜 양서류로드킬이 문제인가? 두꺼비와 산개구리에게 봄은 잔인한 계절이다. 봄비의 유혹은 추운 겨울을 이겨낸 두꺼비와 산개구리에게 로드킬의 신호탄이 되었다. 그 책임이 인간에게 있다. 봄철 두꺼비와 산개구리의 로드킬은 생명에 대한 학살이다. 잔인한 학살을 알리고 싶다. 두꺼비는 평균적으로 9000개에서 1만개의 알을 품고 있다. 산개구리는 평균적으로 3000개의 알을 품고 있다. 봄철 양서류의 로드킬은 1만개의 생명과 3천개의 생명이 죽게 되는 잔인한 일이다. 산술적으로 계산해 보았다. 섬진강 주변에서 하루에 198마리의 두꺼비가 로드킬 당했다. 이 중 1/4인 50마리가 암컷이라고 했을 때 450.000..
10년에 만들었던 거제도 긴꼬리투구새우와 양서류 안내 자료 2007년에 만들었던 긴꼬리투구새우와 양서류 가이드북 Since 1999 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 하늘강 하늘강이 가진 양서류에 대한 관심이 경남양서류네트워크의 씨앗이 되었다. 10년 전의 자료지만 아직도 사진을 볼 때 마다 느낌이 새롭다. 지금의 모습을 뒤 돌아 보면서 반성할 때가 있다. '지금 넌 뭐하고 있니?'라고 나에게 묻는다. 멈추어 서 있지도 않았는데 가끔 뒤로 가고 있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다. 사진에 오류가 있지만... 그 때는 그것이 최선이었다. 잘못은 바로 잡으면 된다. 이렇게라도 흔적을 남겨 두어야 겠다. 혹시 맘이 쪼글쪼글해 지면 이것을 보고 힘을 내야겠다. 하늘강는 긴꼬리투구새우를 대중들에게 다가 가게 만든 장본인이다. 아이들의 관심에 전문가들이 반응을 했고 환경부가 결국에는..
양서류 로드킬 공공현수막 퍼포먼스 '장평초등학교편' 당신이 무심코 차로 친 개구리 1마리가 개구리 1000마리를 낳을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장평초등학교 3학년 22명, 4학년 22명이 양서류 로드킬 공공현수막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 이단우 선생님의 관심이 아이들에게 전염되었다. 사람만이 희망이다. 올 봄에 장평초 로타리에 꼭 현수막을 걸어야 겠다. 세상은 관심 만큼 변한다. 알을 낳으러 나온 두꺼비와 산개구리가 차에 치이면 한 두 마리가 아닐 더 많은 생명들이 죽습니다.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로드킬을 당하는 아무 죄 없는 두꺼비와 산개구리를 구합니다. 당신의 주의가 곧 양서류들의 생명을 지키는 실천입니다. 당신이 무심코 차로 친 개구리 1마리가 개구리 1000마리를 낳을 수 있습니다. 산개구리도 봄이 오기를 기다..
양서류 로드킬 공공현수막 퍼포먼스-아주초등학교 3학년 여러분 너무 너무 무서워요. 천천히 운전해 주세요. 개구리 올림 반가운 소식이 왔다. 아주초등학교 황병하선생님이 아이들과 양서류 로드킬 공공 현수막 퍼포먼스 활동을 하고 학생 작품을 보내 왔다. 아이들이 양서류의 로드킬에 대해서 배웠다. 몇 몇 아이들은 봄 비가 내리면 개구리가 로드킬 당할까 걱정을 할지 모른다. 아이들과 이 활동을 하는 이유다. 세상은 관심 만큼 변한다. 황병하선생님이 3학년 5반 130명대상으로 지도를 해 주신 멋진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겨울 청개구리를 만났다 겨울비에 놀란 청개구리를 만난 날 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 하늘강 점심 시간에 짬을 내서 걸었다. 논에 난 새눈들을 만났다. 가을이 가고 난 후에 논에 찾아 온 봄이다. 논은 겨울을 용납 못하는 모양이다. 논은 한 겨울 내내 저 많은 벼 그루터기를 삭히고 씹어 내야하는 겨울이 두렵다. 추수 때 깊게 난 트렉트 바퀴 자국이다. 논에 난 흉처럼 보인다. 논은 얼굴에 난 흉이겠지만 새 봄이 오면 흉에서 산개구리가 신방을 꾸미고 알을 낳는다. 내년 봄이 오기까지 흉이 난 자리에 물이 마르고 고이기를 반복한다. 그 흉이 봄을 품고 생명을 키운다. 퇴근 길에 심한 겨울비가 내렸다. 우산을 폈는데 눈 앞에서 무엇인가 '툭' 뛰었다. 개구리다. 청개구리다. 겨울잠을 자야하는데 겨울잠 자리를 아직 찾지 못한 모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