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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99 하늘강이야기/신이 만든 최고 사냥꾼 사마귀와 동거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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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일째(5월19일) 사마귀와의 동거 - 쿵쿵쿵 개인사육통에 사마귀를 분양 받았어요. 235일째(5월20일) 여름 옷을 입은 햇살 넓적배사마귀가 태어 났다. 여름 옷으로 갈아 입은 햇살이 사마귀들을 세상 밖으로 불러 내고 있다. 227일째(5월12일) 수학여행 가기 전 날 ' 개인 사육통'을 만들다. 오늘은 특별한 날, 사마귀를 개인적으로 분양을 받는 날이다. 분양 받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 첫째 사마귀통에 이름을 붙이고 별명 짓기 둘째 사마귀통을 태양으로 살균하기 셋째 사마귀가 살 수 있는 사육통 생태계 만들기 아이들이 만들었던 개인 사마귀 사육통 속 모습니다. 나무, 흙, 풀, 돌이 있다. 사마귀가 좋아할까? 사마귀통 속 꾸미기 활동을 끝 낸 아이들에게 사마귀가 분양되었다. 왕사마귀와 참사마귀다. 붓으로 천천히 옮겨야 한다. 개인 사육통에 들어간 사마귀 귀엽다. 아이들도 귀엽다고..
234일째 사마귀와의 동거(5월19일) 관심과 호기심으로 만든 대한민국 최고의 사마귀 연구소 5월 19일, 하늘이 쨍글쨍글 사마귀 연구소에 햇살을 보내 왔어요. 234일째, 시작했습니다. 모기장이 아닙니다. 사마귀장입니다. 초대형 사마귀장, 하늘강 특허 제품입니다.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길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초대형 사이즈 모기장을 구입했습니다. 사람을 위해서 땡, 아이들을 위해서 땡, 오직 단 하나 사마귀를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모든 것들은 기록으로 남을 것입니다. 관련글 : 215일째 사마귀와의 동거 - 느티나무와 담장 사이에 사마귀 사육장을 만들다. 위치는 느티나무 아래와 담장 반대편에서 1차로 만든 사마귀장이 있습니다. 초대형 모기장에는 참사마귀 보금자리가 될 것입니다. 담장아래는 사마귀가 좋아하는 풀 숲이 조금 있습니다. 아이들과 만드는 과정을 미리 공부를 했..
233일째(5월18일) 사마귀와의 동거 - 참사마귀의 잔인한 첫 탄생기와 무식한 비 5월 18일, 무식하게 비가 내린다. 비를 보고 그런 생각을 했다. ^^ 수학여행이 끝났다. 여행은 맘을 설레게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매력이 있다. 경주와 안동 권역에 갔다 왔는데 몇 번 왔지만 수학여행으로 왔기 때문인지 느낌이 다르다. 여행 속 달콤에도 사마귀 걱정은 그림자처럼 따라 붙었다. 햇살이 짱짱하게 짜랑짜랑 빛날수록 걱정의 그림자는 더 진하다. 그런데 이상하다. 15일에 도착해서 보니 특별한 일이 없다. 16일, 걱정 때문에 토요일에 학교에 잠시 갔다 왔다. 훨,...^^ 기다리고 기다렸던 좀사마귀가 태어났다. 좀사마귀의 첫 탄생은 아니지만, 깨끗한 알집 때문에 기대를 가지고 관찰 하고 있던 알집이었다. 그런데 어쩌나 카메라를 안 가져 왔다. 집에 아들이 장염으로 아파 집에 바로 가야 한다..
227일째(5월12일) 수학여행 가기 전 날 ' 개인 사육통'을 만들다. 사마귀와의 동거 227일째, 5월 12일, 하늘에 LED후레쉬를 누군가 던져 놓음 수학여행 떠나기 전날이다. 수학여행을 갔다오면 사마귀 알들이 줄줄이 태어 날 것이다. 실과 시간에 아이들과 주제 통합으로 경제동물 키우기 활동을 했습니다. 새와 기타 동물을 못키우니 아이들과 사마귀를 개인 사육으로 관찰하기로 학기초에 약속을 했다. 아이들에 도착한 밀웜을 보여주었다. 밀웜 관리 대장도 뽑았다. 문제는 밀웜이 너무 크다는 것, 이 문제를 다시 해결해야한다. 나름대로 먹이 공급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옛날부터 해온 방식도 같이 해 보아야 겠다. 개인 작은 사슴벌레 사육통을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아이들도 놀라는 눈치다. 아이들에게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 왜 이런것이 중요한지 은근히 깨알 자랑도 한다. 교..
226일째(5월11일) 사마귀와의 동거 - 마지막 분양을 하다. 226일째(5월11일) 하늘이 꾸물되고 있다. 비가 올 모양이다. 마지막 알 분양이다. 5학년 학생들에게 알을 분양했다. 6학년은 왕사마귀를 중심으로 알이 분양 되었고 5학년은 참사마귀알 비중이 높다. 4학년은 애사마귀를 중심으로 분양을 했다. 이제 모든 알들이 주인을 찾았다. 전시통의 사마귀 알들이다. 왕사마귀 들이 계속 태어 나서 관리가 필요했다. 전시용 통에서 꺼내서 개인 사육통에 넣었다. 새로운 사마귀알의 주인들이다. 간단한 사육통 꾸미기 활동을 했다. 통에 넣고 사마귀 나무에 걸어 두고 싶지만 비가 온다고 한다. 오늘 오후에 개인 사육통에서 왕사마귀가 태어 났다. 아이들 말로 " 엄층 엄층 많이 태어 났다" 모두 분양을 했는데 문제가 하나 생겼다. 알을 다음주에 해부 해 보아야 하는데 .. 이것..
222일째(5월7일) 사마귀와의 동거 - 뚝딱 '좀사마귀 사육장'을 만들다. 222일째, 5월 7일, 햇살 방긋 방긋 왕사귀가 또 태어 났다. 저번에 방생했던 공주님 사육통이다. 오늘 2치 방생을 했다. 관련 글 : 221일째(5.6) 사마귀와의 동거 - 좀사마귀 첫 울음 소리가 들렸다. 사마귀와의 동거 215일째 -쪼께난게 뭐 먹어요 태어난 좀사마귀 통을 들고 뒷뜰로 나갔다. 아이들도 갑작스럽게 만들어지는 좀사육장에 어리둥절했다. 사육장 모기장을 폈다. 좀사마귀 사육장은 창고 옆 면의 풀숲을 이용했다. 반가지똥이 피었다. 사육장을 설치하고 좀사귀를 방생했다. 사육장에서 살아 갈 수 있을까? 아이들도 분주하다. 왕사마귀도 방생해야 하고 민들레 꽃씨도 뽑아서 날려야 하고...^^ 3학년 아이들과 방생 구경을 나왔다. 3학년 아이들은 사마귀를 직접 키우지는 않지만 생물 관련 활동들을..
221일째(5.6) 사마귀와의 동거 - 좀사마귀 첫 울음 소리가 들렸다. 221일째, 5월 6일 햇살에도 새살이 돋아 난 모양이다. 덥다. 단기방학 마지막날 학교에 왔다. 무슨 일이 있을까? 걱정이 앞섰다. 사육통을 보고서야 걱정이 현실이 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전시용 사마귀 통에서 왕사마귀가 태어 났다. 반갑지만 조금 미안하다. 어제 태어난 모양이다. 죽은 놈들도 있다. 왜 죽을까? 통이라는 공간의 문제인지 사마귀 자체의 문제인지 확신이 가지 않는다. 3번째 넓쩍배사마귀에서도 '응애응애'울음소리가 들렸다. 넓사다. 나오는 구멍이 한 곳이다. 가는 줄을 타고 내려 와서 완벽한 사마귀 모습을 갖춘다. 알집에서 나온지 1시간되 남짓된 넓사다. 눈은 새까많고 몸 빛은 연한 녹색이다. '우와' 소리가 나왔다. 좀사마귀가 처음에 태어 났다. 구멍들이 나 있어서 기생당했다고 생각했는..
216일째 사마귀와 동거 일기 - 좋은 경험이 두려움을 몰아 낸다. 햇살이 주렁주렁 익고 있습니다. 단기 방학 첫날이라서 학교는 한산합니다. 단기방학을 준비해야 하는 선생님들은 분주합니다. 몇 일 학교를 비워야 합니다. 생물을 기르는 일은 한 순간 한 순간 최선을 다하지 않거나 미리 생각해서 대비하지 않으면 낭패를 봅니다. 햇살이 좋아서 태어난 사마귀들을 챙이고 사마귀 사육장도 챙겨 보아야 합니다. 관련 글을 확인하면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 215일째사마귀와의 동거- 느티나무와 담장 사이에 사마귀 사육장을 만들다. 2015일째 사마귀와의 동거-쪼께난게 뭐 먹어요 아이들과 함께 만든 사마귀 사육장입니다. 사마귀가 좋아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햇살과 풀 밭, 공간이 좁아서 약간 아이들 활동이 불편합니다. 고민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참 잘 만들었습니다. ^^ 사마귀 야..